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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혹은 단상..

트렌드코리아 2020, 트렌드코리아 2021

by goodpoint 2021. 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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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블로그에 글쓰기를 시작한다.

 

개설은 몇 개월 전에 해 두었지만

그동안은

다른블로그에 글쓰기도 하였고

또 이 블로그는 어떤 내용으로 적을지 아직 정하지 못한 것이 한 이유이기도 했다.

 

티스토리를 한지는 얼마되지 않았지만

어차피 개설해둔 곳이기에

새롭게 다른곳에서 시작하기보다는

이곳을 활용하기로...

 

블로그는 다수가 그렇겠지만

개인적인 휴식공간이다.

소소한 일상과 함께하는 좋은 공간으로  한 번 나아가자

글쓰기를 하면서 또 구체적인 

블로그 글 주제 방향이 나올 것 같다.

 

오랜만에 쓰는 처음 글은

트렌드 코리아 2020.트렌드코리아 2021이다.

 

 

 

 



트렌드코리아 2020

(책 소개 및 단어/ 10개의 키워드)

(이전에 개인용 독후감으로 작성해둔 내용 중 일부 발췌... 존대에서 평어로 다시 바꿈)

 

 

출처: 출판사제공/알라딘 책소개 

 

 

① Me and Myselves 멀티 페르소나​

- 현대인은 다양하게 분리되는 여러 개의 정체성을 가진다.

- 다양한 상황과 SNS 매체에 따라 서로 다른 정체성을 그때그때 만들어나가는 것

- 이렇게 다층적으로 형성되는 자아를 복수의 가면이라는 의미에서 '멀티 페르소나'라고 부를 수 있다.

- 멀티 페르소나 개념은 2020년의 다른 키워드들뿐만 아니라 양면적 소비 행태, 취향 정체성의 추구,

  젠더프리 트렌드, 디지털 허언증의 확산 등 매우 다양한 소비트렌드의 동인을 파악할 수 있는 만능키이다.

- 이제 고객에 대한 명확한 페르소나를 맥락에 맞춰 정밀하게 이해할 필요성이 커졌다

 

 

② Immediate Satisfaction:the 'Last Fit Economy' 라스트핏 이코노미​

- 마지막 순간의 경험이 중요해졌다.

- 마지막 순간의 만족을 최적화하려는 근거리 경제를 '라스트핏 이코노미'라고 명명

- 라스트핏은

  1. 고객의 마지막 접점까지 편리한 배송으로 쇼핑의 번거로움을 해소해주는 '배송의 라스트핏'.

  2. 가고자 하는 목표 지점까지 최대한 편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이동의 라스트핏'.

  3. 구매나 경험의 모든 여정의 대미를 만족스럽게 장식하는 '구매 여정의 라스트핏'으로 나눌 수 있다.

  기존의 제품 중심의 동어반복적인 모방과 차별화 경쟁에서 한 걸음 나아가 고객과 접촉하는 내밀한 순간에 집중

  해야 한다.

- 그 마지막 순간을 잡는 자가 시장을 잡을 것입니다.

 

 

 

③ Goodness and Fairness 페어 플레이어​

- 공평하고 올바른 것에 대한 추구가 강해진다.

- 직장에서는 아무리 막내라도 자신의 기여는 합당하게 인정받아야 한다.

- 가사 노동은 구성원 모두에게 공평하게 분배돼야 하고,

  학생들은 조별 과제보다 개인 과제, 주관식보다 객관식 시험을 선호한다.

- 구매를 할 때도 상품 자체뿐만 아니라 그 브랜드의 올바른 '선한 영향력'을 중시한다.

- 개인성이 화두인 사회에서 자란 젊은 세대는 다양한 매체와 소비를 통해 공평성·선함. 효능감에 대한 열망을 표현한다.

- 대한민국 역사상 가장 공정을 추구하는 세대가 일어서고 있다.

- 조직 관리와 CSR 활동에 커다란 방향 전환이 시급해지고 있다.

 

 

④ Here and Now:the 'Streaming Life' 스트리밍 라이프​

- 다운로드에서 스트리밍으로, 단지 음악을 듣는 방식이 아니라 삶의 방식이 바뀐다.

- 스트리밍이란 네트워크를 통해 음성이나 영상을 물 흐르듯 재생하는 기술로,

  굳이 내려받아 소유하지 않아도 경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 이제 현대인의 삶은 스트리밍하듯 가볍게 옮겨 다니며 경험·공간·상품·선택권을 초단기로 이용하는 방식을 선호한다.

- 욕망은 부풀었는데 충족할 자원은 부족한 젊은이들이 선택한 삶의 방식은 소유보다 경험에 집중하는

  유목민적인 라이프스타일이다.

- 이러한 경험채집자 소비자의 요구에 맞추려면, 더 많은 고객이 아니라

  더 세분화된 고객에게 집중하고, 고객의 '구매 여정' 전체를 관리해야 한다.

 

 

 

⑤ Technology of Hyper-personalization 초개인화 기술​

- 인공지능.빅데이터.사물인식.5G 등등 눈부시게 발전하는 최첨단 기술이 지향하는 종착지는 어디일까?

- 결국 "나에게, 그것도 그때그때 상황에 맞게 맞춰달라"는 것이다.

- 실시간으로 소비자의 상황과 맥락을 파악하고 이해하여 고객의 니즈를 예측해 서비스와 상품을 제공하는

  기술을 초개인화 기술이라고 한다.

- 초개인화 기술은 개개인의 개별 상황까지 세분화해 적절한 순간에 그가 가장 원하는 경험을 할 수 있게 한다.

- 소비자가 원하는 것을 패턴을 통해 미리 파악해 선제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단계에 이르고 있는 것이다.

- 이제 시장은 0.1명 단위로 세분화될것이다.

 

 

⑥ You're with Us, 'Fansumer' 팬슈머​

- 주어진 대안 중에서 선택하는 것만으로는 성에 차지 않는다.

- 내가 직접 투자와 제조 과정에 참여해 상품을, 브랜드를, 스타를 키워내고 싶다.

- 상품의 생애주기 전반에 직접 참여하는 소비자들. "내가 키웠다"는 뿌듯함에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구매도

  하지만 동시에 간섭과 견제도 하는 신종소비자들을 일컬어 '팬슈머'라고 명명한다.

- 크라우드 펀딩, 서포터 활동, 연예인과 인플루언서에 대한 지지와 비판 등 팬슈머가 영향을 미치는

  영역은 갈수록 넓어지고 있다.

- 이제 '고객과 함께'로는 부족하다.

- '고객에 의해' 좌우되는 팬슈머의 시장에서 소비자의 열성적인 지지와 참여에 손을 먼저 내밀어야 한다.

 

 

⑦ Make or Break, Specialize or Die 특화생존​

- 특화해야 살아남는다.

- 누구나에게 보편적으로 괜찮은 것보다, 선택된 소수의 확실한 만족이

  더 중요해졌다.

- 온라인 유통의 발달로 롱테일 경제가 활성화하고 과당 경쟁으로 제품 간의 차별점을 찾기 어려워진 가운데, 소비자의

  니즈가 극도로 개인화하면서 표준화된 대중 시장적 접근으로는 소비자의 선택을 받을 수 없기 때문이다.

- 특화는 이제 차별화의 포인트 정도가 아니라 생존의 조건이 되고 있다.

- 핀셋처럼 고객 특성을 골라내고, 현미경처럼 고객 니즈를 찾아내며, 컴퍼스처럼 상권을 구분하고, 낚싯대처럼 자사의

  역량에 집중하라. 이제 니치(niche)한 것이 리치(rich)한 것이 된다.

 

 

⑧ Iridescent OPAL:the New 5060 Generation 오팔세대​

- '오팔세대'라고 불리는 새로운 소비층이 부각되고 있다.

- 오팔(opal)'활기찬 인생을 살아가는 신노년층'의 약자이며, 동시에 '58년생 개띠''오팔'을 의미한다.

- 무엇보다 이들이 뽐내는 다채로운 색깔이 모든 보석의 색을 담고 있는 '오팔'의 색을 닮았다는 의미를 담았다.

- 베이비붐 세대를 중심으로 한 5060 신중년 소비자들은 다시 새로운 일자리에 도전하고, 활발한 여가 생활을 즐기며,

  자신들만의 콘텐츠를 구매하면서 관련 업계의 판도를 바꾸고 있다.

- 인터넷과 신기술을 젊은이들만큼이나 자유자재로 사용하면서 사회의 주축으로 등장하는 오팔세대는 정체된 시장의

  활력소가 될 것이다.

 

 

 

⑨ Convenience as a Premium 편리미엄

- 편리한 것이 프리미엄한 것이다.

- 구매의 기준이 가성비에서 프리미엄함으로 이행하고 있는 가운데, 하고 싶은 일은 많고 시간은 부족한 현대인의

  노력과 시간을 아껴주는 것이 새로운 프리미엄의 기준이 되고 있다.

- 경험을 중시하지만 늘 시간 빈곤에 시달리는 현대인은 이제 사소한 일을 부탁할 공동체와의 유대마저 약해졌다.

- 한편, 일자리는 부족해지는 가운데 수시로 노동을 제공하고 싶어하는 '가교형 노동자'들은 늘고 있다.

-  수요와 공급을 연결하는 앱 경제가 발달하면서, 편리미엄은 갈수록 필연적인 트렌드가 되고 있.

- 최악의 불경기라고 하지만 고객의 사소한 불편함에 기회는 존재한다.

 

 

 

⑩ Elevate Yourself 업글인간​

- 네 자신을 업그레이드하라! 성공보다 성장을 추구하는 새로운 자기계발형 인간, '업글인간'이 나타났다.

- 이들은 타인과의 경쟁에서 이기려는 단순한 스펙이 아니라, 삶 전체의 커리어를 관리해나감으로써

  '어제보다 나은 나'를 만드는 데 변화의 방점을 찍는다.

- 업글인간 트렌드는 주 52시간제 등 제도뿐만 아니라, 평생직장 개념이 무너지고 고령화가 급속히 진행되면서

  인생과 경력 관리의 패러다임이 달라진 결과이다.

- 삶의 질적 변화를 원하는 업글인간의 등장으로 경험경제가 변화경제로 전환되고 있다.

- 소비자들의 행복이 자신을 성장시키는 재미와 의미 사이의 균형점을 향해 움직이고 있다.

 


트렌드코리아 2021 

(책 소개 및 단어 /10개의 키워드)


 

 

출처: 출판사제공/알라딘 책소개

 


단어 선정:

2021년이 소띠 해인 것을 고려하여, 김난도 교수님과 서울대학교 팀은 COWBOY HERO이라는 키워드로 10가지 trend를 제시한다.

해마다 그해의 동물의 12 간지를 연관하여 주제를 풀어쓰는 데, (작년은 쥐)

올해는 날뛰는 소를 길들여내는 능숙한 카우보이처럼 이라는 의미로, COWBOY HERO로

 


COWBOY HERO : 전체

 

Coming of 'V-nomics' : 브이노믹스

Omni-layered Homes : 레이어드 홈

We Are the Money-friendly Generation : 자본주의 키즈

Best We Pivot : 거침없이 피보팅

On This Rollercoaster Life : 롤코라이프

Your Daily Sporty Life : #오하운, 오늘하루운동

Heading to the Resell Market : N차 신상

Everyone Matters in th 'CX Universe' : CX 유니버스

'Real Me' : Searching for My own Label : 레이블링 게임

'Ontact', 'Untact", with a Human Touch : 휴먼터치

 


① Coming of 'V-nomics' : 브이노믹스

- 바이러스가 바꿔놓은 그리고 바꾸게 될 경제에 대한 전망

- 언택트, 트렌드에 부합하는 가속형 업종 :

  온라인쇼핑, 배달, 배송, 캠핑 관련, 국내 휴양지 및 호텔, 호캉스, 골프, 홈트,

  HMR, OTT, 주거지역 편의점, DIY 산업, 애슬레저룩, 건강기능식품

- 소비의 본질과 기본에 충실한 코어에 집중

- V-nomics(브이노믹스)란 V(Virus, 바이러스)가 바꾼, 그리고 앞으로 바꾸게 될 경제를 의미

  바이러스 창궐 이후의 시대는 그 이전과 달라질 수밖에 없기에 변화상을 꼼꼼하게 살펴보며

  미리 대비해야 할 것

 

 

 

② Omni-layered Homes : 레이어드 홈

- 집의 기능이 다충적으로 형성

- 집의 기본 기능 심화 : 홈 인테리어

- 집의 새 기능 추가 : 방구석 콘서트, 스마트 홈트, 아파트 평면도 변화

- , 동네로 넓힘 : 슬세권, 리모트 라이프

- 코로나19 여파로 홈카페·홈파티·홈트레이닝 등 집안에서 취미를 즐기는 문화와 재택근무가 확산

  레이어드 홈은 바로 이러한 세태를 반영한 키워드로 집의 공간과 기능이 소비·경제활동 등 여러 층위로 분화하며

  중첩된다는 의미

 

 

③ We Are the Money-friendly Generation : 자본주의 키즈

- 자본주의 키즈 : 자본주의 속에서 먹고 배우고 놀며 자라서 최적화된 경제활동을 하는 요즘 소비자들

- 재무관리는 필수 : 욜로의 가치관 아래 소확행을 즐기면서도 미래의 불안을 해소

- 마이크로 인플루언서로서 스스로 광고 모집

- 돈과 시간을 어떻게 사용할지 명확히 알고 선택하기를 원하는 주체성이 강한 소비자!

- 『트렌드 코리아 2021에서는 Z세대(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출생)을 자본주의 키즈로 명명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며 트렌드와 개성을 추구하고, 내돈내산·플렉스 등의 경제관념을 갖고 있는

  이들이 앞으로 소비의 중심으로 떠오를 전망

 

 

④ Best We Pivot : 거침없이 피보팅

- 시장의 방향성 예측이 어려운 뷰카(VUCA : volatility, uncertainty, complexity, ambiguity)시기,

  피보팅 필요

* 핵심역량 피보팅 : 기술, 운영 노하우 중심으로 사업을 전환

   ex. 배달의 민족은 초기 모델이던 '모바일 전화번호부'에서 '모바일 배달사업'으로 피보팅하여 성공

 

* 하드웨어 피보팅 : 시설 설비, 공간, 건물 등을 중심으로 사업 전환

   ex. 국내 극장가는 각종 대체 콘텐츠(오페라/뮤지컬/콘서트/e스포츠/강연)를 대신 상영

 

* 타깃 피보팅 : 그동안의 사업을 통해 이미 잘 알고 있는 소비자 집단을 중심으로 사업 전환

   ex. 마이리얼트립은 해외중심에서 국내중심으로 전환하여 미식/스파/골프 등 테마별로 상품군 확보

 

* 세일즈 피보팅 : 새 품목을 기획하고 판매 경로를 변경해 사업 전환

   ex. 캐나다 에어노스 항공은 코로나19로 사업이 축소되자 기반 지역에서 냉동 기내식을 배달

 

- 본래 '축을 옮긴다'라는 뜻의 스포츠용어 피보팅(pivoting)은 코로나19 이후 사업 전환을 일컫는

  경제용어로 많이 쓰임.

  조직운영 전반의 중요한 트렌드로 확장돼 바이러스 확산이나 트렌드 변화로 인해 소비시장이

  급변할 때 제품 · 전략 · 마케팅 등 경영의 모든 국면에서 다양한 가설을 세우고 끊임없이

  테스트하면서, 그 방향성을 상시적으로 수정해나가는 일련의 과정을 의미

 

 

⑤ On This Rollercoaster Life : 롤코라이프

- 롤러코스터 타듯이 즐기는 삶

- (MEME)의 시대 : 문화적 요소들이 마치 유전자처럼 자신을 복제하며 진화

   (이기적 유전자, 리처드 도킨스)

- 빠른 생애사 전략(Fast Lifecycle Strategy)이 필요

- 적정한 위험을 감수하면서 자극을 선사할 수 있는 전략

- 다다익선 숏케팅(short+marketing)이 필요

- 치고 빠지는 짧은 호흡으로 재미있고 이색적 이벤트가 중요해짐

- Z세대는 순간의 짜릿함을 즐기며, 반짝하는 유행에 우르르 몰려가 즐기다가 끝나면 뒤돌아보지

  않고 다음 놀거리로 넘어가는 성향이 있음. 이러한 라이프스타일이 롤러코스터를 타는 것과 닮았다고

  하여 트렌드 코리아 2021에서는 Z세대의 라이프스타일을 '롤러코스터 라이프(롤코 라이프)',

  이렇게 사는 이들을 '롤코족'이라고 지칭함

 

 

​⑥ Your Daily Sporty Life : #오하운, 오늘 하루 운동

- 2030을 중심으로 새로운 운동 트렌드, 다양한 액티비티와 운동이 결합

- 경험이 확장되며 산린이, 등린이를 위한 앱이 증가

- 특별한 달리기 : 나이트 러닝, 시티런, 인문학 트레킹 프로그램, 쓰레기를 주우며 달리는 플로깅 등

  다양한 변주

- 애슬레저 : 애슬레틱과 레저를 합쳐서 '가벼운 스포츠웨어', 일상생활과 레저를 동시에 즐기면서

  스타일까지 연출할 수 있는 의상

 

- 코로나19로 인한 건강증진·면역강화에 대한 관심 증대, 자기관리에 투철한 MZ(밀레니얼+Z세대)

  세대적 특성 등 복합적인 원인의 결과로 운동 열풍이 일고 있음.

  운동의 일상화는 성취와 경쟁에 집중되어 있던 한국인의 삶의 기준이 즐겁고 건강한 가치를 찾는

  일로 이동하고 있음을 시사함. 운동의 일상화가 지속된다면 소비자가 시간을 소비하는 패러다임

  역시 변화하게 될 것임.

 

 

 

⑦ Heading to the Resell Market : N차 신상

- N차 신상 : 여러차례 거래되더라도 신상과 다름없이 받아들여지는 트렌드

- 리셀(resell, resale) : 프리미엄을 붙여 되파는 투자적 성격을 갖는 중고거래, N차 신상의 재테크화

- MZ세대는 새 제품 소유보다 힙한 아이템을 찾아 사용하는 경험을 중요시

- 구매 > 사용 > 처분 > ..(반복) 으로 이어지는 순환형 소비 문화

- 나만의 N번째 가치를 찾는 소비 문화로 변화

- N차 신상이란 여러 차례(N) 거래되더라도 신상()과 다름없이 받아들여지는

  트렌드는 일컫는 말임.

  과거의 중고품이 '남이 쓰던 물건'이었다면, 지금은 몇 번째 받아쓰더라도 새것에 버금가는

  가치를 갖고 있는 중고품은 신상품과 다름없이 대우하고 있음.

  이에 따라 안 쓰는 물건을 팔아 현금화하기 위해, 좋은 제품을 좀 더 저렴하게 구매하기 위해

  중고시장을 활용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음.

  더욱이 한정판 운동화, 명품 등에 프리미엄을 붙여 되파는 리셀이 새로운 투자법으로 떠오르면서

  중고시장의 성장세는 계속될 전망임.

 

 

⑧ Everyone Matters in th 'CX Universe' : CX 유니버스

- CX(Customer eXperience) : 고객이 상품과 서비스를 경험하는 모든 과정에서 겪는 감정과

  반응을 기획, 분석

 

-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처럼 기업과 소비자가 함께 지켜가는 하나의 고유한 '공유된 세계관'

  창조해야 함

- 스몰 데이터 : 지극히 개인적인 데이터로서 특정 자체에 가치를 두는 행태 데이터

  개인 식별 데이터의 추적 관리와 같은 스몰 데이터가 CX에서는 빅데이터보다 더 큰 효과를 창출함

 

- (Thick) 데이터 : 스몰 데이터보다 한 단계 더 들어간 심층 데이터

  소비자의 일상적인 정서적 삶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하는 질적 정보

 

- CX'Customer eXperience의 약어로 제품이나 서비스를 인지하는 순간부터 구입 · 사용·수리·폐기·

  재구매까지의 전체 과정에서 고객이 느끼는 경험과 정서를 뜻하며, 고객이 기대하는 것 이상의 가치를

  제공해 상품과 서비스의 매력도를 높이는 일임. 트렌드 코리아 2021에서는 무수한 상품과 브랜드,

  각종 정보를 접하며 사라져가는 충성고객을 잡기 위해 CX 유니버스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함.

  고객과 기업간의 단편적인 접점 관리에 그치지 않고, 브랜드의 세계관을 고객과 공유하며 팬덤이

  되도록 해야 한다는 것임.

 

 

 

⑨ 'Real Me' : Searching for My own Label : 레이블링 게임

- 내 안의 다양한 페르소나, 내 안의 '진짜 나'를 찾는 정체성 놀이가 중요해짐

-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표현하고 싶어 하는 현대인의 자발적인 소비자 행동

- 계량화 : MBTI, 꼰대레벨 테스트,트렌드 능력고사 등 타인과 공감할 수 있는 일종의 힐링 테스트 각광

- 비유화 : 인간 구찌, 인간 샤넬 등 내가 어떤 브랜드를 소비하느냐가 개인의 정체성을 찾는 과정

- 공유하고 확인받기 : 테스트 결과를 SNS로 공유하며 이에 대한 댓글을 확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요소

- 소비자가 바라는 것은 브랜드와의 정체성을 동일시, '이것은 바로 나'

  다원화된 현대사회에서 '진짜 자아 찾기'에 주목하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MBTI를 비롯한 각종

  자기진단 테스트가 인기입니다. 트렌드 코리아 2021에서는 이러한 세태를 '레이블링 게임

  (Labeling Game)'이라는 새로운 용어로 설명하는데요. 이는 자신에게 스스로를 규정하는 딱지를

  붙인다는 의미로, 자기정체성에 대하여 특정 유형의 딱지(레이블)를 붙인 뒤 해당 유형이 갖는

  라이프스타일을 동조·추종함으로써 정체성의 불확실성을 해소화려는 게임화된 노력을 뜻합니다.

- '레이블링 게임'은 소비자의 소비패턴에도 변화를 불러왔음. 자신을 표현하기 위해 자기정체성에 맞는 브랜드를

  찾았던 과거와 달리 각종 테스트를 통해 확인한 자기정체성 유형에 맞춘 소비를 하는 것임.

  "이런 브랜드를 구매하는 걸 보니 나는 이런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서

  브랜드는 소비자와 쌍방향으로 소통하며 자발적인 정체성의 동일시를 이루도록 유도해야 할것임

 

 

⑩ 'Ontact', 'Untact", with a Human Touch : 휴먼터치

- 소비자가 구매 결정을 내리는 가장 중요한 순간에 반드시 필요한 것이 '휴먼터치'

- 언택트 기술을 보완하는 역할

ex. 눔코치 서비스에 사람 코치를 붙여서 AI가 사람을 보조하는 방식으로 전환, 넷플릭스 양자이론

- 고객 중심의 공간과 동선 꾸미기, 인간적 소통을 강화, 기술에 사람의 숨결 넣기, 구성원들의 마음

챙김

- 코로나19 사태로 사회는 빠르게

언택트(Untact, 비대면 소비 경향

온택트(Ontact, 온라인을 통한 대면)화 되고 있음.

그 어느 때보다 발전한 첨단사회에서 아이러니하게도 시간이 갈수록 인간적 접촉,

즉 휴먼터치(Human Touch)가 필요하다는 점이 부각되고 있음.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대변혁의 시대에도 인간에게는 '인간의 손길이 여전히, 언제나 필요하다'

것을 의미함. 숨 가쁘게 바뀌는 여러 변화와 트렌드 속에서 잊지 말아야 할 가치일 것임.


책관련 기타등등

 

- 트렌드코리아는 해마다 구입하는 필독서 중에 한 권이다.

 

- 해가 지나갈수록 왠지 더 쉽게 대중적으로 집필하시는 듯

 

- 대체로 시리즈물을 해마다 트렌드 시리즈를 구매하는 독자는 이미 살 사람은 다 샀을 듯하다.

 

- 책의 좋은 점은, 일종의 쉽게 풀어쓴 실생활 경제도서 같아서 재밌게 읽을 수 있다.

  ( 물론 책에 대해서 냉소적인 시각의 분들도 적지 않다. 

    하지만 어느 도서이든 그런 면은 다 있는 듯...

    선호와 불호의 갭이 너무 한 군데에 무게가 실리지 않는다면.. 그 또한 good!! )

 

- 그렇다고 해서 내용이 아주 가벼운 것은 아니다. 

  같은 내용이라고 해도 경제분야 도서로 풀어쓴다면 어려울 내용들이

  대중적 요소를 가미함으로 인해, 재밌게 풀어서 쓴다는 면이 있다.

 

- 2021년은 아무래도 2020년이 상대적으로 침제 된 기간이었기에

  큰 반전의 내용보다는 2020과 연계된 내용들이 많았다.

 

- 올해도 재밌게 읽은 책, 또 내년에도 좋은 내용들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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