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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가나다순...)전체 통합/ㄴ

너를 닮은 사람....살펴보기(출연,제작진,몇부작,시간,방송사등...) NO.460

by goodpoint 2021. 10.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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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와 엄마라는 수식어를 버리고 자신의 욕망에 충실했던 여자와, 그 여자와의 짧은 만남으로

'제 인생의 조연'이 되어버린 또 다른 여자의 이야기

 


프로그램 소개

내 인생의 주인공은 나 라고 하지만,

누구를 만나냐에 따라 송두리째 달라지는 것 또한 인생이 아닐까 합니다.

이 드라마는 아내와 엄마라는 수식어를 버리고 자신의 욕망에 충실했던 여자와,

그 짧은 만남으로 제 인생의 조연이 되어버린 또 다른 여자의 이야기입니다.

그로 인해 벌이지는 치정과 배신, 타락 그리고 복수.

이 드라마 역시 다르지 않습니다.

다만, 복수가 끝난 후에도 살아갈 사람들의 이야기를 좀 더 나누고자 합니다.

남겨진 생의 목표와도 같았던 복수가 끝난 후의 허탈함에 대해.

상대를 무너트렸다 한들 지난 시간은 돌이킬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 허망함을 알기에 용서라는 차선책을 선택하는 것이 아닐까.

하지만 용서란, 복수의 대상에게도 이제는 괜찮다는 위안을 주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진정한 복수는 끝내 용서하지 않는 것.

용서받을 기회를 주지 않고 과거의 기억을 끝없이 상기시키는 것.

나만큼 너도 아프길, 나와 함께 지옥에서 살아가길.

이 지난한 복수의 과정에서 가해자와 피해자가 전복되기도 합니다.

너의 불행이 나의 행복이 될 수 없는, 서로에게 받은 상처와 고통을 경쟁하며 모두가 불행해지는 비통한 결말.

지옥 같은 이 악순환을 끊을 수 있는 것은 과연 무엇일까.

그들의 성나고 쓸쓸한 마음을 무엇으로 보듬을 수 있을까.

 

삶을 재건하는 방법은 결국 상대를 향한 집착이 아닌, 나를 되찾는 것.

아직 남아있는, 사랑해야 할 아름다운 것들에 눈을 돌리는 것.

이미 생긴 상처는 없앨 수 없고 이전의 삶으로는 돌아갈 수 없습니다.

그러나 빌어먹을 이 세상을, 보란 듯이 끈질기게 살아내길 바랍니다.

이 이야기에 해피엔딩은 없습니다.

당신의 삶은 여전히 지속되고 있습니다.



 

 

JTBC

수요일.목요일 /  오후 10시 30분~


[편성JTBC 2021.10.13. ~ (수, 목) 오후 10:30]

 

 

16부작(예정)

 

 

제작정보

제작사셀트리온 엔터테인먼트, JTBC 스튜디오

제작진



 

 

 


인물 관계도


 

 


등장 인물 소개


 

희주에게 가장 좋은 시절은 늘, 바로 지금이다.

희주는 지금 놓치기 쉬운 행복을 그리는 화가이다.

언뜻 서툴러 보이지만, 솔직하고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본 

인물과 일상을 그린다그녀의 작품에 위로를 느낀 팬들이 늘면서 

에세이까지 출판한 인기 작가과거의 것들과 결별할수록 

더 나은 사람이 되어 왔다고, 희주는 생각한다.

가난했던 청춘은 끔찍했다

그러기에 젊음이 부럽지도 그때로 돌아가고 싶지도 않다

간호조무사로 일하던 태림병원에서 현성을 만났다

결혼 후 행복하고 여유있는 삶이 시작됐지만

두 아이의 엄마로 한 남자의 아내로, 시간은 무의미하게 흘러갔다

그러다 가난마저도 빛나는 장식품으로 보이게 만드는 

 '여자'를 만나며 인생이 송두리째 바뀐다.

 

 

 

 

보풀이 잔뜩 인 낡은 녹색 코트를 세 계절 내내 입는 여자

희주 딸아이의 중학교 기간제 미술교사로 별명은 미미(미친 미술 교사)’

해원의 과거는 가난했지만 불행하지 않았다

어디서나 당당했고 품이 넓은 사람이었다

하지만 희주와의 만남은 큰 생채기를 남겼다

치열함 조차 빛났던 젊음은 빛을 잃었고

해원은 작가의 길 대신 계약직 미술교사로 전전한다.

대충 먹고 대충 자다보니 몸도 망가져갔다

수업을 하면 쉬이 지쳐 이제는 미술에 대한 관심도 잃어버렸다.

그런데 그런 해원의 눈길을 잡아끄는 그림이 있었다

해원은 그 그림에서 예상치 못한 이름을 발견한다.

정희주. 희주의 이름을 되뇌는 순간

해원은 오래전 느꼈던 날카로운 통증을 또다시 느낀다

었다고 생각한 것은 해원의 오만이었다

시간이 갈수록 곪아터지는 상처도 있다

 

 

 

 

천재 조각가였던 아버지의 뒤를 따라 조소과에 진학했지만 

재능보다는 외모가 이슈였다

늘 무언가 결핍되어 있는 모습에 매력을 느낀 여학생들이 많이 따랐다

자유로운 영혼은 행색일 뿐, 극도로 외로운 사람.

아버지와 같은 재능이 없어 늘 불안하고 

그 불안을 숨기려 더 거칠게 행동했고

상의 불행을 저 혼자 짊어진 것처럼 음울한 기운을 풍겼다.

낡고 더럽고 아픈 것들을 어루만지는 해원의 그림을 우재는 사랑했다

 

 

 

 

태림여중에 이어 곧 예고로 전환될 태림여고가 소속된 

태림학원 법인의 대표이사.

온화한 성품, 누구에게나 상냥한 말투의 좋은 사람이다

집안의 후광으로 능력에 비해 많은 것을 얻었기에 

현재에 만족하려고 노력한다지금의 자리 역시 현성의 능력이 아닌 

집안의 후광으로 어머니가 만들어준 것이다.

그런 그가 유일하게 욕심을 내고 제 손으로 성취한 것이 희주와의 결혼이었다.

쓸데없는 분노나 체념 대신 지금을 버텨내는 희주의 강인함이 좋았다.

항상 지금보다 조금씩 나아지는 희주를 보며 현성도 함께 성장했다.

물론 그들에게 시련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그 시간을 겪어내고 이겨내며 여기까지 왔다.

현성의 선택이 옳았음을 증명하는, 누구나 부러워하는 이상적인 가정.

그러니 현성은 이 가정을 어떻게든 지켜낼 생각이다

 

 

 

 

 

수완 좋은 장사꾼으로 지금의 태림재단을 있게 한 장본인

아들 현성에게 집착이 크다. 생전 처음으로 반항하는 아들과 

을 끊을 순 없어 기준에 한참 못 미치는 희주를 마지못해 받아들였다

아들을 뺏긴 대신 손자 호수를 독차지해 여생을 즐기며 살고 싶다

누구보다 희주를 옥죄는 사람.

 


물리치료사가 된 것은 누나를 위해서였다

어릴 때부터 몸을 써 성한 곳이 없던 누나를 도울 수 있는 일이라 

여긴 것이다혹시나 누나에게 누가 될까 싶어 있는 듯 없는 듯

숨죽이며 사는 속 깊은 남자. 사려 깊은 성격 덕에 

담당하는 환자들의 마음도 어루만질 줄 안다

아픔에 무신경하기로 작정한 것 같은 

해원을 치료하면서 자꾸 마음이 쓰인다

 

 


희주의 속내를 꿰뚫고 있는 듯한 눈빛, 희주를 불편하게 하는 존재

동생보다 똑똑하다는 이유로, 여자이기 때문에 차별을 받았다고 생각한다

오직 아들밖에 모르는 엄마를 외면하며 공부에 매진, 의대에 진학했다

현성이 아닌 자신이 영선의 자리를 이을 거라는 확신으로 헌신을 다한다.

 

 

 


손에 쥔 것은 없고 머리만 좋아 변호사가 된 인물

아내 민서를 이용해 태림을 차지하려는 나름의 야심가.

 


영국 유학 중 중학생이 될 무렵 한국으로 돌아왔다

귀국 후 공부에는 취미가 없어, 현성의 학원 법인에서 

곧 예고로 전환될 고등학교에 진학하려 한다

전공을 바꾸길 수차례. 지금은 무용으로 마음을 굳힌 듯하다.

 

 


희주가 유학 시절 아일랜드에서 낳은 아이

귀국하자마자 호수는 희주의 아이가 아닌 영선의 손자로 키워진다

갓난아기 시절을 기억할 리 없는 호수는 

엄마와 함께 있을 때보다 영선과 함께인 게 더 편하다.

 

 


과거 간호조무사로 희주의 직장 동료였다

희주와 동갑에 비슷한 처지인 터라 가까운 사이가 됐다

간호하던 환자에게 낚시터를 상속받으며 일을 그만뒀다

생면부지의 여자에게 유산을 남겼다며 뒷말이 많았지만 

희주는 입을 다물었다희주가 가장 곤란할 때 힘이 되어준다.

 

 

 

손녀 해원을 오롯이 애정으로만 보듬었다.

올곧게 자라 광모의 자랑이었던 해원이 변했다

둥그렇던 해원에게 고슴도치 마냥 가시가 돋쳐 버렸다

그러나 어쩌겠는가, 상처가 나더라도 내 새끼를 꼭 품을 수밖에.

 

 


18살에 해원을 낳아 젖도 떼지 않은 채 아빠(광모)에게 두고 도망쳤었다

자신이 아이를 망칠까 두려워서. 나이 오십이 되어가도

힘들 때면 아빠부터 찾는 철부지 엄마

끊임없이 연애 중인, 취미가 연애인 여자.

 

 

 


전직 형사. 간판은 여전히 밥집인데 내부는 엄연한 Bar. 

가끔 눈매가 매서워지고 핵심을 꿰는 말을 하지만 대부분 허허실실

겉모습도 워낙 허술해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의 말을 귀담아 듣지 않는다.

 

 


리사의 같은 반 친구, 넉넉지 못한 형편에 

매일 술에 절어 사는 아버지와 단둘이 산다

여러모로 리사와 어울리기 쉽지 않은 환경에서 자랐지만

언제고 리사가 부르면 곁에 있는 유일한 친구다

모든 일을 휴대폰으로 찍어대는 기록왕

 

 


주영의 아버지. 프로당구선수 출신으로 당구장을 운영했지만 

지금은 회생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 벼랑 끝 상황

주영의 담임이었던 해원을 만나 인생의 반전을 노린다


 

대학시절 천재성을 보이던 우재 아빠를 동경하고 짝사랑했다

미모와 교양을 갖춘 예술가들의 조력자

요절한 아버지를 닮은 우재의 작품을 보고 후원해주고 싶어 한다.

 

 


화인갤러리 소속작가인 희주를 동경한다


선우를 따라다니는 미스테리한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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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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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고편)너를 닮은 사람....살펴보기(출연,제작진,몇부작,시간,방송사등...) NO.423

아내와 엄마라는 수식어를 버리고 자신의 욕망에 충실했던 여자와, 그 여자와의 짧은 만남으로 '제 인생의 조연'이 되어버린 또 다른 여자의 이야기 JTBC 수요일.목요일 / 오후 10시 30분~ 편성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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