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11월 13일 기준입니다.
1위 신사와아가씨
2위 불후의명곡
3위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입니다.
& 이전 글입니다
&
프로그램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크게 3가지로 분류하였습니다.
- 전체 순위
- 프로그램 가나다순
- 방송사별
1. 전체 종합 프로그램 순위(시청률 기준)
1 ……. 신사와 아가씨 / KBS2 / 28.2%
2 ……. 불후의 명곡 / KBS2 / 10.4%
3 …….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 SBS / 8%
4 ……. 놀면 뭐하니? / MBC / 7%
5 ……. 살림남2 / KBS2 / 6.7%
6 …….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 KBS1 / 6.5%
6 ……. KBS 뉴스 9 / KBS1 / 6.5%
8 ……. 남북의 창 / KBS1 / 6.2%
9 ……. 걸어서 세계속으로 / KBS1 / 5.7%
9 ……. 시니어 토크쇼 황금연못 / KBS1 / 5.7%
11 ……. 옷소매 붉은 끝동(The Red Sleeve) / MBC / 5.6%
12 ……. KBS뉴스광장2부 / KBS1 / 5.5%
13 ……. 특파원 보고 세계는 지금 / KBS1 / 5.2%
14 ……. 개승자 / KBS2 / 5%
14 ……. 그것이 알고 싶다 / SBS / 5%
16 ……. 코로나19통합뉴스룸 / KBS1 / 4.8%
17 ……. MBC 뉴스데스크 / MBC / 4.5%
18 ……. 코로나19통합뉴스룸 / KBS1 / 4.4%
19 ……. 동행 / KBS1 / 4.3%
20 ……. 코로나19통합뉴스룸 / KBS1 / 4.1%
2. 전체 종합 프로그램 순위( 프로그램 가나다순 기준)
6 ……. KBS 뉴스 9 / KBS1 / 6.5%
12 ……. KBS뉴스광장2부 / KBS1 / 5.5%
17 ……. MBC 뉴스데스크 / MBC / 4.5%
14 ……. 개승자 / KBS2 / 5%
9 ……. 걸어서 세계속으로 / KBS1 / 5.7%
14 ……. 그것이 알고 싶다 / SBS / 5%
6 …….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 KBS1 / 6.5%
8 ……. 남북의 창 / KBS1 / 6.2%
4 ……. 놀면 뭐하니? / MBC / 7%
19 ……. 동행 / KBS1 / 4.3%
2 ……. 불후의 명곡 / KBS2 / 10.4%
5 ……. 살림남2 / KBS2 / 6.7%
9 ……. 시니어 토크쇼 황금연못 / KBS1 / 5.7%
1 ……. 신사와 아가씨 / KBS2 / 28.2%
11 ……. 옷소매 붉은 끝동(The Red Sleeve) / MBC / 5.6%
3 …….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 SBS / 8%
16 ……. 코로나19통합뉴스룸 / KBS1 / 4.8%
18 ……. 코로나19통합뉴스룸 / KBS1 / 4.4%
20 ……. 코로나19통합뉴스룸 / KBS1 / 4.1%
13 ……. 특파원 보고 세계는 지금 / KBS1 / 5.2%
3. 전체 종합 프로그램(방송국 기준)
6 …….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 KBS1 / 6.5%
6 ……. KBS 뉴스 9 / KBS1 / 6.5%
8 ……. 남북의 창 / KBS1 / 6.2%
9 ……. 걸어서 세계속으로 / KBS1 / 5.7%
9 ……. 시니어 토크쇼 황금연못 / KBS1 / 5.7%
12 ……. KBS뉴스광장2부 / KBS1 / 5.5%
13 ……. 특파원 보고 세계는 지금 / KBS1 / 5.2%
16 ……. 코로나19통합뉴스룸 / KBS1 / 4.8%
18 ……. 코로나19통합뉴스룸 / KBS1 / 4.4%
19 ……. 동행 / KBS1 / 4.3%
20 ……. 코로나19통합뉴스룸 / KBS1 / 4.1%
1 ……. 신사와 아가씨 / KBS2 / 28.2%
2 ……. 불후의 명곡 / KBS2 / 10.4%
5 ……. 살림남2 / KBS2 / 6.7%
14 ……. 개승자 / KBS2 / 5%
4 ……. 놀면 뭐하니? / MBC / 7%
11 ……. 옷소매 붉은 끝동(The Red Sleeve) / MBC / 5.6%
17 ……. MBC 뉴스데스크 / MBC / 4.5%
3 …….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 SBS / 8%
14 ……. 그것이 알고 싶다 / SBS / 5%
각 방송사별 프로그램들로 정리하겠습니다
KBS1
6 …….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 KBS1 / 6.5%
6 ……. KBS 뉴스 9 / KBS1 / 6.5%
8 ……. 남북의 창 / KBS1 / 6.2%
9 ……. 걸어서 세계속으로 / KBS1 / 5.7%
9 ……. 시니어 토크쇼 황금연못 / KBS1 / 5.7%
12 ……. KBS뉴스광장2부 / KBS1 / 5.5%
13 ……. 특파원 보고 세계는 지금 / KBS1 / 5.2%
16 ……. 코로나19통합뉴스룸 / KBS1 / 4.8%
18 ……. 코로나19통합뉴스룸 / KBS1 / 4.4%
19 ……. 동행 / KBS1 / 4.3%
20 ……. 코로나19통합뉴스룸 / KBS1 / 4.1%
KBS2
1 ……. 신사와 아가씨 / KBS2 / 28.2%
2 ……. 불후의 명곡 / KBS2 / 10.4%
5 ……. 살림남2 / KBS2 / 6.7%
14 ……. 개승자 / KBS2 / 5%
MBC
4 ……. 놀면 뭐하니? / MBC / 7%
11 ……. 옷소매 붉은 끝동(The Red Sleeve) / MBC / 5.6%
17 ……. MBC 뉴스데스크 / MBC / 4.5%
SBS
3 …….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 SBS / 8%
14 ……. 그것이 알고 싶다 / SBS / 5%
방송사별 점유율을 살펴보겠습니다.
프로그램 소개... 종합순위 기준
1 ……. 신사와 아가씨 / KBS2 / 28.2%
2 ……. 불후의 명곡 / KBS2 / 10.4%
3 …….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 SBS / 8%
4 ……. 놀면 뭐하니? / MBC / 7%
5 ……. 살림남2 / KBS2 / 6.7%
6 …….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 / KBS1 / 6.5%
6 ……. KBS 뉴스 9 / KBS1 / 6.5%
8 ……. 남북의 창 / KBS1 / 6.2%
9 ……. 걸어서 세계속으로 / KBS1 / 5.7%
9 ……. 시니어 토크쇼 황금연못 / KBS1 / 5.7%
11 ……. 옷소매 붉은 끝동(The Red Sleeve) / MBC / 5.6%
12 ……. KBS뉴스광장2부 / KBS1 / 5.5%
13 ……. 특파원 보고 세계는 지금 / KBS1 / 5.2%
20개월만 미국 국경 봉쇄 해제하다!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 정부가 모든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다시 국경을 개방했다. 지난해 3월부터 유럽 등 33개국에 입국 제한 조치가 실시된 지 20개월 만이다. 이제 출발 국가와 관계없이 개인이 백신 접종을 완료하고 PCR 검사에서 음성이라는 증거를 제시하면 미국을 방문할 수 있다. 미국 주요 공항에선 사랑하는 사람과의 상봉이 온종일 이어졌다. 영국에서 출발한 앨리슨은 뉴욕 공항에 도착해 아들 리엄을 만나자마자 부둥켜안고 흐느꼈다. 코로나19로 국경이 봉쇄되면서 입국을 하지 못해 무려 1년 8개월 만에 모자가 만난 것이다. 인도에서 날아온 졸리또한 마찬가지다. 남자친구 셸라트를 만난 졸리는 그의 손을 직접 잡을 수 있어 행복하다며 감격스러워했다. 한편, 멕시코 티후아나의 국경 통행로에선 국경 개방을 앞두고 전날 밤부터 미국에 입국하려는 차량들이 줄지어 대기하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미국에 경제 의존도가 높은 멕시코 입장에선 이번 조치가 그 무엇보다 반가운 일인 것. 멕시코, 캐나다 접경 미국 지역 주민들에게도 국경 재개방은 단비 같은 소식이다. 국경 봉쇄 후 화물트럭 운전사 같은 필수 인력만 국경 통과가 허용되자 접경지역의 쇼핑몰과 관광업계 등이 교류가 끊기면서 막대한 손실을 입었기 때문. 멕시코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미국 샌디에이고시는 입국 제한 조치 해제를 환영하는 기자 회견까지 열었다. ”연말 쇼핑 시즌을 맞아 지역 사업체가 경제적으로 기회를 잡을 수있어 기쁘다“_샌디에이고 시장 미국은 국경 개방과 함께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백신을 맞았다 해서 모두에게 국경이 열린 것은 아니다. 미 당국에서 WHO가 승인하지 않은 백신을 접종한 외국인들의 경우 입국을 불허한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당장 접경국가인 멕시코만 하더라도 WHO가 승인하지 않은 러시아산 스푸트니크V를 3천 2백만회 접종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입국 허가를 놓고 외교 분쟁이 야기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는 이유다. 이번주 특파원보고 세계는 지금에서는 20개월만에 문을 연 미국-멕시코 국경 상황을 특파원 취재를 통해 살펴보고 국경 재개방의 의미와 파장을 짚어본다. ■ 폴란드 낙태금지법 논란, 계속되는 시위 : 지난 6일, 유럽 폴란드에서 수만 명이 거리로 쏟아져 나와 대규모 시위를 벌였다. 시위자들은 거리를 행진하며 절박한 목소리로 구호를 외쳤다. “이런 일이 다시 일어나선 안 된다.”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진 걸까? 시위를 촉발시킨 것은 한 임산부의 죽음이었다. 여성의 이름은 이자벨라. 지난 9월 임신 22주 차였던 이자벨라는 양수가 터져 병원을 찾았는데, 의사들에게 제때 수술을 받지 못했고 패혈성 쇼크가 와 결국 목숨을 잃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당시 의사들은 태아의 심장이 멈출 때까지 수술을 미뤘다고 한다. 그리고 이자벨라는 병원에 도착해서 자신의 엄마에게 ‘법’ 때문에 치료가 늦어지고 있다고 메시지를 남겼다. 이자벨라가 말한 ‘법’은 바로 ‘낙태금지법’. 카톨릭 국가인 폴란드는 유럽 내 낙태금지법이 남아있는 다섯 나라 중 하나다. 하지만 그동안 태아가 기형이거나, 산모의 생명이 위험할 때, 또는 성폭력으로 임신한 경우 등에 한해서 낙태를 허용해왔다. 그러다 지난해 10월, 폴란드 헌법재판소가 기형아에 대한 낙태 허용 법률까지 위헌이라고 결정하며 법이 더욱 엄격해진 것. 폴란드에서 이뤄진 낙태 수술 중 98%가 태아가 기형인 경우를 생각하면 사실상 모든 자의적 낙태를 불법화한 셈이다. 법을 어길 시에는 최대 징역 8년까지 선고가 가능하다. 실제로 폴란드에서는 헌법재판소 판결 이후 의사들이 임산부 수술 자체를 꺼리는 분위기가 강해졌다고 한다. 이자벨라 유가족도 이자벨라가 목숨을 잃게 된 것은 ‘낙태금지법’ 때문이라는 입장이다. 의사들이 환자의 건강을 걱정하기보다 혹시라도 '낙태금지법'을 위반할까 두려워 환자를 방치했다는 것. 이자벨라의 죽음이 뒤늦게 SNS를 통해 알려지면서 폴란드에서는 낙태금지법에 대한 반대 여론이 거세지고 있다. 현재 SNS상에는 #NOTONEMORE(한 번이라도 더 이상은 안된다)라는 해시태그가 계속 올라오고 있으며 연일 시위가 열리는 등 열기가 점점 더 뜨거워지고 있다. 하지만, 낙태 금지법 찬성론자들은 이번 사건과 낙태금지법간 확실한 연결고리가 없다며 법이 유지되어야 한다는 입장. 낙태 금지를 둘러싼 갈등이 격화되고 있다. 이번주 특파원보고 세계는 지금에서는, 엄격해진 낙태금지법을 둘러싸고 찬반 갈등이 격화되고 있는 폴란드의 상황을 살펴본다 접기
14 ……. 개승자 / KBS2 / 5%
14 ……. 그것이 알고 싶다 / SBS / 5%
엄마의 마지막 손님 - 대구 청테이프 살인사건# 한 통의 제보메일 “그알에서 방영한 2008년 5월 7일 부산 서구 4층 주택 청테이프 살인사건을 보고 연락드립니다. 저희 어머니께서 대구에서 1999년 12월 19일 경에 같은 방법으로 돌아가시고 사건이 해결되지 않고 공소시효도 지나버렸습니다.” - 제보자의 메일 中 그것이 알고 싶다로 도착한 한 통의 제보 메일. 메일에는 자신의 어머니가 2008년 발생했던 부산 청테이프 살인사건과 같은 방법으로 돌아가셨다는 내용이 담겨있었다. 부산 청테이프 살인사건은 30대 여성이 자신의 집에서 청테이프에 칭칭 감겨 숨진 채 발견된 사건이다. 지난 2012년 3월 그것이 알고 싶다는 범죄 발생 후 4년 동안 미제로 남아있던 이 사건을 다룬 바 있다. 당시 제작진은 강도 사건처럼 일부러 꾸며놓은 범인의 트릭을 파헤치며, 우발적 사건이라기보단 치밀한 준비를 통해 저질러진 면식범의 계획적 범행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었다. 안타깝게도 이 사건은 지금까지도 범인을 잡지 못한 채 미제로 남아있다. 뒤늦게 이 방송을 본, 제보자가 어머니 죽음에 대한 진실을 밝히고 싶다며 제보를 해온 것이다. 2008년에 있었던 부산 사건보다 9년가량 앞선, 1999년 발생한 대구 살인사건. 살해당한 어머니 홍태순 씨도 손발이 결박되고, 얼굴에 청테이프가 감겨있는 상태로 발견되었다. 어머니에겐 그날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그리고 피해자의 상태에 유사점이 있어 보이는 부산과 대구의 두 청테이프 살인사건은, 과연 관계가 있는 것일까? # 대구 청테이프 살인사건 사건이 발생했던 홍태순 씨의 집은 많은 형제, 자매들이 모이던 대가족의 사랑방 같은 곳이었다. 이 평온한 공간에 비극이 찾아온 건 지난 1999년 12월. 일 때문에 타지역에서 지내고 있던 홍태순 씨의 남편은 아내와 연락이 되지 않자, 아내의 동생 부부에게 홍태순 씨의 안부를 확인해달라고 부탁했다고 한다. 홍태순 씨 집으로 향한 동생 부부는 아무리 문을 두드려도 인기척이 없는 상황에 이상함을 느껴 담을 넘어 집 안으로 들어갔다는데...그곳엔 평생 잊을 수 없는 끔찍한 광경이 그들을 기다리고 있었다고 한다. “머리는 이렇게...비닐을 씌워놨는데 제가 봤을 때 테이프로 이렇게 칭칭 감아놓은 거 같아요. 테이프는 청테이프더라고요.” - 홍OO 씨 / 홍태순씨의 둘째 동생 누군가 집안 곳곳을 뒤진 듯 물건이 어지럽게 늘어진 거실에 처참한 모습으로 누워있던 사람은 다름 아닌, 언니 홍태순 씨였다. 손과 발은 각각 넥타이와 전깃줄로 결박되어 있었고, 시신 주변에는 피 묻은 수석도 놓여있었다. 동생 부부를 가장 충격에 빠지게 한 건, 시신의 얼굴에 씌워져 있던 비닐봉지와 그 비닐봉지를 여러 겹으로 감아놓은 ‘청테이프’였다. 자신의 집에서 끔찍한 모습으로 살해당한 홍태순 씨, 그녀를 숨지게 한 범인은 누구인 걸까? # 현장에 남은 ‘마지막 손님’의 흔적 영화처럼 기이한 광경을 만들어 놓은 범인. 곧바로 대규모 수사팀이 꾸려지고, 대구 청테이프 살인사건에 대한 수사가 시작되었다. 지문이나 혈흔 같은 결정적 단서는 발견되지 않았지만, 사건 현장엔 수사의 실마리가 남겨져 있었다. 싱크대에 두 개의 커피잔이 놓여 있었던 것. 홍태순 씨가 평소엔 쓰지 않다가 손님 접대용으로만 사용하던 식기였다. 사건이 있던 그 날, 홍태순 씨를 찾아왔던 손님이 있었다는 의미였다. 수사팀은 피해자 홍태순 씨가 별 거리낌 없이 문을 열어줘 집에 들어왔고, 커피 대접까지 받았던 그 날의 손님이 범인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그리고 범인이 홍태순 씨를 결박하고, 살해하기까지 짧지 않은 시간을 집안에서 보냈을 것이기에, 평소 홍태순 씨가 혼자 지낸다는 것을 알았던 면식범의 소행으로 보고 수사망을 좁혀갔다고 한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범인은 찾을 수 없었고 사건은 미제로 남았다. 과연 그날 홍태순 씨를 찾아온 손님은 누구였을까, 또한 그 손님은 왜 그런 잔인한 범죄를 저질렀던 것일까? # ‘마지막 손님’은 누구였을까 제작진은 당시 현장 사진을 분석해 살인사건을 재구성해보는 한편, 당시의 수사팀은 물론 사건 관련자들을 취재해, 이 사건에서 우리가 놓친 것은 없는지 전문가들과 살펴봤다. 범죄 현장 프로파일링으로 다시 그려본 범인의 모습은 어땠을까? 수사 당시와는 또 다른 여러 가능성이 발견되었는데... 범죄 현장에 두 가지 감정이 동시에 나타나기 때문에... 이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추론해보는 일이 필요해 보입니다. - 범죄심리학자 권일용 교수- 온 집안을 자유롭게 다니며 홍 씨를 결박하기 위해 필요한 도구를 찾아냈던 범인, 그는 정말 홍 씨를 알고 지냈던 면식범인 걸까, 아니면 손님을 가장해 들어와 금품을 노렸던 강도범인 걸까? 또한 면식범이라면 왜, 도대체 무슨 이유로 평범하고 검소했던 두 아이의 엄마 홍태순 씨를 살해했던 것일까? 이번 주 그것이 알고 싶다 ‘엄마의 마지막 손님-대구 청테이프 살인사건’ 편에서는 미제로 남은 대구, 부산의 두 청테이프 살인사건을 비교, 분석해보는 한편, 사건 현장에 남겨진 증거들을 꼼꼼히 다시 살펴보고 전문가들과 함께 다양한 시각으로 분석해, 엄마를 찾아왔던 마지막 손님의 정체와 사건의 진실을 추적하고자 한다. 접기
16 ……. 코로나19통합뉴스룸 / KBS1 / 4.8%
17 ……. MBC 뉴스데스크 / MBC / 4.5%
18 ……. 코로나19통합뉴스룸 / KBS1 / 4.4%
19 ……. 동행 / KBS1 / 4.3%
엄마가 웃으면 괜찮아기연 씨가 웃는 이유 : 부산의 한 동네에는 나타났다 하면 모르는 이가 없는 유명 인사가 있다. 이른 아침부터 늦은 저녁까지, 늘 웃음 가득한 얼굴로 폐지를 줍는 기연 씨(41)가 그 주인공이다. 40kg의 몸으로 매일 100kg이 넘는 수레를 끌며 거리를 누비는 기연 씨. 하루에도 몇 번씩 고물상을 오고 가는 걸 보면, 그 작은 체구에서 어떻게 그런 힘이 나는지 신기할 정도다. 그런 기연 씨를 모습에 입을 모아 칭찬하기 바쁜 이웃들. 아무리 힘들어도 얼굴 한 번 찌푸리는 걸 본 적이 없단다. 기연 씨의 웃음을 보고 있으면 함께 기분이 좋아진다는 이웃들. 기연 씨가 지나갈 때면 너도나도 모아뒀던 폐지를 꺼내주기 바쁘다. 늘 웃는 기연 씨를 보며 ‘힘들지 않냐고, 어떻게 매일 웃을 수 있냐고’ 묻는 사람들. 그때마다 기연 씨가 말하는 이유는 단 하나. 바로 사랑하는 엄마 양순 씨가 있기 때문이다. #엄마의 아픈 손가락 : 벌써 15년 가까이 폐지를 줍고 있는 기연 씨. 처음 기연 씨가 폐지를 줍기 시작한 건 엄마 양순 씨(75)를 따라서였다. 어린 시절부터 말을 제대로 하지 못해 장애 판정을 받게 된 기연 씨. 여기저기 병원을 찾아다녀봤지만 원인과 치료 방법은 찾을 수 없었다. 말을 못 하는 딸의 아픔이 자신의 탓이라 오랜 시간 자책하며, 눈물짓던 양순 씨. 처음 딸과 폐지를 줍기 시작했을 때는 아픈 딸에게 폐지까지 줍게 한다며 모진 소리를 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하지만 폐지 줍기는 훗날 홀로 남게 될 딸을 걱정한 엄마의 어쩔 수 없는 선택지였다. 대화가 힘들어 직장 생활도 쉽지 않은 딸에게 먹고 살길만큼은 마련해 주고 싶었던 것. 그래도 오랜 기간 성실히 일한 덕에 이젠 동네에서도 착하고, 일 잘한다 소문난 기연 씨지만 또 잘하면 잘하는 대로 엄마는 걱정이 앞선다. 한 번씩 크고 작은 상처를 입는 딸을 볼 때면 괜히 힘든 길을 알려준 것 같아 가슴이 미어지고, 혹시나 귀가가 늦어질 때면 무슨 일이라도 생긴 건 아닐까 애가 탄다는 양순 씨. 딸을 향한 걱정이 가득한 엄마의 눈엔 마흔 넘긴 딸도 평생 돌봐줘야 할 품 안에 자식이다. #엄마 없인 못 산다는 기연 씨의 엄마 사랑 : 열 마디 말보다 한 번의 웃음으로 진심을 전하는 기연 씨. 덕분에 함께 마음을 나누는 이웃들도 제법 많아졌다. 몇 달 전부터는 마트 사장님의 배려로 오전 아르바이트를 시작한 기연 씨. 마트 일이 끝나고 나면 또 쉴 틈 없이 수레를 끌고 거리고 나선다. 아픈 다리를 이끌고 아파트 청소 일을 하는 엄마를 쉬게 하기 위해선, 본인이 더 열심히 몸을 움직이는 수밖엔 없기 때문이다. 100kg이 넘는 폐지를 팔고 받는 금액은 만 원가량. 하루에 몇 번씩 고물상을 오가며 받는 돈을 엄마에게 고스란히 건네는 기연 씨는 그때가 하루 중에 가장 보람차고 즐거운 순간이란다. 엄마가 웃을 때 가장 행복하다는 기연 씨. 본인은 밑창이 다 닳은 운동화를 내내 신고 다니면서도 엄마의 낡은 운동화는 그냥 두고 볼 수가 없고, 파스 한 장도 일단은 엄마의 다리에 먼저 붙이고 본다. 자신이 속상해하면 뒤돌아 눈물 흘릴 엄마를 알기에 항상 웃고 다닌다는 기연 씨. 엄마 양순 씨는 기연 씨가 오늘 하루를 열심히 살아내게 만드는 가장 큰 힘이다 접기
20 ……. 코로나19통합뉴스룸 / KBS1 / 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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