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드라마
멘탈코치 제갈길입니다.
&
그럼 이제부터 드라마 살펴보기 시작하겠습니다.(글 순서)
1. 방송사 방송시간
2. 기획의도/프로그램 정보
3. 출연진.극중인물들
4. 제작진(기존 작품 ETC...)
1. 방송사 방송시간
방 송 사 : tvN
일 시 : 월, 화 오후 10:30
방송시작 : 2022.9.12~
몇 부 작 : 16부작 예정
줄 거 리 : 사고를 치고 운동을 그만 둔 국가대표 운동선수 출신 멘탈코치가
은퇴한 고수들과 함께 선수들을 슬럼프에서 구출하고,
정정당당한 진짜 승부에 도전하는 스포츠 드라마
2. 기획의도/프로그램 정보
멘탈코치 제갈길이란?
사고치고 영구 제명된 태릉 또라이 제갈길, 국가대표 멘탈코치로 돌아오다. 슬럼프에 빠진 선수들의 치유를 돕고 승자독식의 부조리한 세상과 맞서 진정한 승부를 펼치는! 본격 멘탈사수 스포츠드라마! 쫄지마 청춘!
치열한 경쟁사회의 축소판 국가대표 선수촌.
누구에게나 슬럼프는 있다.
성적순으로, 메달 색깔로 평가받는 운동선수들의 모습은
치열한 경쟁사회를 살아가는 현대인의 자화상에 다름 아니다. 모두가 금메달을 목표로 피땀을 흘리고 죽을힘을 다해 보지만 영광의 자리는 단 하나. 그 치열한 승자독식의 구조 속에서 우리 대부분은 패배의 운명을 피할 도리가 없다.
그럼에도 우리는 스포츠를 보며 열광한다. 내 일도 아닌 남의 일에 함께 아파하고 함께 기뻐한다.
그들의 피땀에서, 그들의 실패에서, 그들의 성공에서 나의 모습을 발견하기 때문 아닐까. 나 또한 그들과 같은 실패를 겪고 있고, 그들처럼 슬럼프를 헤매고 있으며, 언젠가는 다시 멋지게 날아오를 날을 꿈꾸기 때문 아닐까.
이 드라마는 경쟁에 지치고, 노력에 배신당하고, 패배에 익숙해져 버린 청춘들에게 바치는 위로의 심리처방전이자, 공정과 상식이 통하는 진짜 승부를 원하는 모든 이들을 응원하는 청춘 힐링 활극이다.
멘붕의 시대.
국가대표 멘탈코치가 전수하는 본격 멘탈 사수 드라마!
서점가 화두는 심리학이요, 방송가 트렌드는 힐링, 4차혁명 시대에 더 뜰 직종이 멘탈산업이란다. 세상이 ‘더 빨리. 더 높이. 더 힘차게’ 돌아갈수록 초고속으로 지어 올린 건물이 붕괴하듯 우리의 멘탈은 붕괴 위기다. 그래서! 주목했다. 가장 치열한 경쟁의 장인 국가대표 선수촌의 심리상담사, 일명 멘탈코치! 골프여제 박인비 선수도, 강철심장 김연아 선수도, 피할 수 없던 슬럼프 속에서 만났다는 사람.
멘탈코칭이란게 뭐길래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너나없이 매달리는 걸까. 뭔가 우리 같은 범인들은 모르는 승자의 비밀을 가르쳐주는 건 아닐까? 간절히 원하면 온 우주가 돕는다는 자기계발서나, 역경을 뚫고 승리를 향해 질주하는 뻔한 드라마가 아니다.
치열한 노력 신화 뒤에 가려진 상처와 눈물, 1등만이 대접받는 엘리트스포츠의 이면, 남겨진 사람들의 좌절과 그럼에도 도전을 반복하는 땀내 가득한 꿈에 대한 이야기다.
3. 출연진.극중인물들
[ 인물관계도 ]
노력하는 놈이 운 좋은 놈 못 당한다고?
운 좋은 놈도 깡 좋은 놈은 못 당한다!
노력과 똘끼의 대표주자였던 왕년 태릉 또라이! 멘탈 하나는 타짜급! 기본적으로 성실하고 의리있는 소 같은 성향인데. 열 받으면 일단 들이받고 보는 싸움소로 돌변.
선수촌을 발칵 뒤집어놓는 전대미문의 사고를 친다. 절망의 구렁텅이에서 죽지 않고 살아 돌아와 자신처럼 상처입은 사람들의 마음을 치유하는 멘탈코치로 변신했다. 능청스러운 유머와 뻔뻔한 낙천성, 지지 않는 말빨로 상남자의 가면을 쓰고 있지만 내면에는 버림받은 아이의 슬픔과 가난하고 빽없던 청춘의 분노, 불공정한 세상에 대한 저항의식이 있다.
버려두고 온 과거의 자신을 보듯
상처 입은 약자들에 대한 공감 능력이 뛰어나고,
‘상처입은 치유자’가 되기를 희망한다.
못 말리는 한량기질로 인생을 소풍 나온 아이마냥 놀이삼아 사는 남자.
어찌 보면 한심한 인생이지만 성공강박이 지배하는 세상에서 한발 비켜난 모습이
어쩐지 도사 같은 분위기를 풍기는 노인네.
길의 유머러스함과 말빨, 누가 뭐라든 제갈 길을 가는 꿋꿋한 멘탈은 아버지로부터 물려받은 유산임에는 틀림없다.
슬럼프는 운동선수라면
누구나 한번쯤 앓고 지나가는 감기 같은 거에요.
극복해야 하는. 이겨내야 하는.
그 정도도 못 이겨내면 관둬야죠 운동.
9살 때 재능을 알아본 빙상코치 오달성에 의해 발탁. 10년 만에 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리스트로 혜성처럼 등극한 대한민국 쇼트트랙 유망주. 예쁘장한 얼굴에 빙판 위에서는 한결같은 포커페이스. 선수 치고 체구가 작아 몸싸움이 약한 대신 아웃코스가 주특기, 역전 추월극에 능한 영리한 스케이터로 오달성의 총애를 받았으나 4년 전 오달성을 떠나 실업행을 택하면서부터 지속적인 경기력 저하. 4년째 국가대표 선발까지 내리 탈락하자 슬럼프에 빠진다.
그런 가을 앞에 한 남자가 나타난다.
오빠 친구라는 이상한 아저씨. 멘탈코치 제갈길이라나.
알잖아 우리 같은 애들.
평생 운동만 했는데 쓸모없어지면 버려지는거.
내 동생만큼은 나나 우리 아빠처럼 낙오자로 만들 수 없어.
가족을 위해서라면 무슨 짓이든 할 수 있는 청년가장. 취미 삼아 하던 태권도에 목숨을 걸었다. 재능보다 노력으로 살아남아 국가대표가 되고 처지가 비슷한 제갈길과 둘도 없는 친구가 됐다.
순한 얼굴로 독하게. 무슨 굴종을 당해도 끈질기게. 누가 손가락질 해도 상관없이. 아버지가 그랬듯 이젠 자신이 가을의 밑거름이 되어야한다.
슬럼프는 얼어죽을!
호강에 받쳐 요강에 똥 싸는 소리하고 자빠졌네.
그런거 할 시간 있었으면 니 엄만 벌써 한강에 빠져 죽었어!
현실적이고 억척스런 강한 엄마의 전형. 자식에게 헌신하는 모정 또한 지극해 매일 밤 정성스레 딸의 발마사지를 해준다. 다만 모든 것이 본인 위주. 정말 자식이 원하는 것보다는 자식이 이 험한 세상에서 어떻게 해야 살아남을 수 있는가만 생각하고.
그게 자식을 진정 위하는 것이라 믿는다.
“멘탈은 강철이 아니라 고무줄이어야지.
굽히지 않으면 부러져.
제갈길. 니가 나한테 절대 안 되는 이유야”
태권도 국가대표 주장에서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로, 투쟁과 성취로 점철된 성장사를 거쳐 현재... 체육회 이사 겸 인권센터장 겸 태권연맹장 그리고 한얼체대 스포츠마케팅학과 교수.
기업인들이 득세하는 체육회에서 살아남기 위해 끊임없이 잔머리 굴리며 정치9단인 척 하지만, 뼛속까지 체육인. 머리만 굴려대는 말 많은 인간들보다 화끈한 또라이를 선호하고, 숙이고만 들어오면 자기 라인 사람 챙길 줄도 아는 천상 대장 스타일.
사람의 감정과 생각은 근육에 저장돼요.
억압하고 부정할수록 풀려나오지 못한 감정들이
근육에 딱 달라붙어서 굳어버리죠.
그게 바로 입스에요.
인생의 큰 풍파 없이 곱게 자라 부모님 뜻대로 의대에 안착, 피를 못 보는 심약함 탓에 정신과를 선택했다. 인턴 딱지 떼고 맡은 첫 환자 이후 병원을 그만둔 뒤, 국가대표 심리상담직 채용공고가 났을 때 턱없이 박한 줄 알면서도 지원했다. 긍정과 열정, 도전이 넘치는 곳으로 가고 싶어서.
하지만 정신병원이 지옥이라면 선수촌은 전쟁터. 선수들은 끝없는 전투로 지친 군인들 같았다. 이곳에서도 승하는 모든게 서툴렀고, 여느 직장인처럼 사직서를 품에 넣고 다니길 몇 년째. 수석심리연구원인 송박사님 지도로 안정감을 찾아갈 무렵,
그 놈이 또 나타났다!
양궁 선수 출신답게 매사 신중하고, 이성적, 합리적, 신사적이다. 스포츠 심리학 박사. 스포츠 멘탈코칭의 목표는 선수들의 성적향상에 있다는 신념을 갖고 있다. 꼬장한 원칙주의자지만 선수를 위하는 맘이 남다르다.
기업인들이 패권을 잡은 체육계에 불만이 많다. 고회장과 반대 노선으로 엘리트 체육이 아닌 생활체육 시대를 열어야 한다는 신념을 주장한다.
“기록은 언제든 오르고 내리길 반복하는 건데 슬럼프라고 이름 붙이는 순간, 말의 함정에 빠지는거죠. 전 아닙니다 슬럼프.
그건 그냥 실수였어요.“
수영으로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대한민국 간판선수. 훈훈한 외모와 복근으로 여성 팬들을 몰고 다니는 스포츠 스타. 걸어다니는 광고판. 국내에선 부동의 탑이지만 세계 무대에서는 0.01초의 피말리는 승부를 펼쳐야했고. 그 결과에 따라 달라지는 사람들의 시선을 온 몸으로 견뎌야했다. 감정을 들키지 않기 위해 점점 더 까칠해졌고, 그런 그를 사람들은 완전무결 강철멘탈이라 불렀다.
그런 무결이 남모를 이유로 4년 만에 국가대표 선수촌으로 돌아오게 된다.
왠만한 스포츠 스타는 거의 보유한 대형 스포츠에이전시 위너스포츠의 대표.
어린 무결의 수영 코치였다가 싱글맘이던 무결모와 재혼해 무결의 새 아버지가 됐다. 코치에서 아버지로, 소속사 대표로. 집 밖에서는 철저히 회사 대표로서 무결을 선수로 대하지만 무결을 아들로 아낀다. 그 방식이 지나치게 엄격해 무결의 친모이자 회사 이사인 최여정과 불화가 많고 그게 무결의 스트레스 요인 중 하나.
모델처럼 마르고 긴 몸. 국대시절 혹독한 훈련의 후유증으로 습관성 어깨탈구와 거식증이 있다. 화끈하고 직설적인 기분파. 판정비리나 불공정한 것만 보면 성질이 폭발한다.
한때 빙상계의 전설. 메달로 전설이 아니라 역대급 부상으로. 왼무릎 바로 윗부분을 절단해야했던 비운의 선수. 한쪽 다리를 잃은 대신 손으로 할 수 있는 거의 모든 기능 획득에 올인. 각종 기계, 컴퓨터 다루는데 능하다.
본명 박현수보다 전설의 피스톨박으로 더 유명한 타고난 사격천재. 클레이사격 훈련 중 날아온 접시파편에 오른 눈을 정통으로 맞고 시력을 상실하는 비운 끝에 노메달로 은퇴. 권총을 격발하는 느낌과 카메라 셔터를 누를 때의 느낌이 비슷하다는 점을 깨닫고 스포츠전문 프리랜서 파파라치 기자로 변신.
길의 실업팀 코치였고. 길이 폐인이 되어 생사를 넘나들 때마다 업고 병원으로 뛴 장본인. 입심 좋고 성격 무른 사내. 길이 멘탈코치가 되자 부업으로 매니저 겸 같이 다니고 본업은 동네 태권도 단장. 애들이 없어 문 닫기 직전이다. 체대 입시를 앞둔 아들이 있어 체육계 정보에 빠삭하다.
전직 레슬러로 언뜻 보기엔 조폭 같지만 알고 보면 순하고 여린 남자. 오랜 훈련으로 귀가 일그러져 있고 말귀를 잘 못 알아들어 별명이 사오정. 힘쓰는 종목인 만큼 은퇴 후 스포츠도박 브로커 등 음지의 세계로 빠진 친구들이 많아 은밀한 곳에서 이뤄지는 음성적 정보획득에 능하다.
한얼체대 빙상학과 조교수 겸 국가대표 쇼트트랙 여자부 전담 기술 코치. 페이스메이커, 희생플레이, 작전, 담합. 모든걸 동원해서 반드시 자신이 미는 선수가 금메달을 따게끔 만든다. 혹독한 훈련은 기본, 선수들끼리 경쟁 붙이고 이간질 하는 것은 물론 폭력도 불사, 선수들이 자기 말이라면 무조건 복종하게끔 정신적으로 종속상태에 이를 때까지 몰아붙인다. 멘탈 파괴의 주범.
가을이 아웃코스와 역전극을 노리는 전략형 스케이터라면 선아는 타고난 피지컬로 인코스 주력, 몸싸움에 강하고 초반부터 끝까지 선두를 달리는 타고난 쇼트트랙 선수.
아버지가 프로야구선수였고. 위로 두 오빠도 운동선수. 막내딸 선아까지 체육인 집안. 체육계 인맥이 넓고 엄마의 치맛바람이 드세 어딜가나 에이스를 하게끔 키워졌다.
철없는 공주과인 엄마를 닮아 천성이 가볍고 늦되는 스타일. 의존성이 강하고 유기불안이 있어 누구 옆에라도 딱 붙어 살고 싶지 죽어도 혼자가 되기는 싫다. 자신이 늘 선아의 그림자여야만 한다는 사실에 불만을 가지고있다.
국대들의 롤모델. 무결과 같은 스포츠에이전시 소속이고 대기업의 후원을 받는다. 정상급 스포츠 스타의 애로와 비밀을 나눌 수 있는 사람인 무결과는 쏘울 메이트나 다름없다.
고3 선수로 떠오르는 신예. 빠른 스타트로 500미터 단거리에 최적화된 선수. 언니들과 달리 운동에만 모든걸 걸지 않고 공부와 운동, 삶 사이의 균형을 추구하는 신세대.
실력은 중간. 나이는 많고. 작전용으로 필요해 오코치가 국대까지 끌고 가는 선수. 오코치 눈 밖에 나면 실업에도 갈 곳이 없을 것을 알기에 오코치가 시키는대로 복종할 수 밖에 없다. 가을과 같은 턱걸이 예비 선수.
소심하지만 따듯한 마음을 가진 쇼트트랙 선수로 무영, 아름과 함께 다닌다.
중소건설기업 회장 출신으로 체육과는 하등 관련없는 인생을 살았지만 사업상 맺었던 인맥을 통해 체육회 회장까지 이르렀다. 당선 당시 기업의 돈을 끌어들이는 바람에 유착관계가 생겼고 그 기업장들을 수영, 빙상 등 주요종목 단체장으로 기용해 이익사업을 몰아주고 있다. 스포츠는 돈이라는 개념을 갖고 있다.
고회장의 왼팔. 고회장이 하던 중소건설업체를 이어받은 사장으로 빙상관련 주요시설을 짓거나 유지보수 관리하는 일을 독점하다시피 맡고 있다.
체육회 메인 후원사이자 프로배구구단을 운영하는 상진건설의 전무. 체육 관련 기업 곳곳에 문어발을 걸치고 다중적 공생관계를 유지하는 고회장의 오른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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