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를 요즘은 많이 듣게 된다
앞서서 적은
과자를 많이 먹게 되는 요인과
일맥상통한다
라디오의 좋은점은
아무래도
다른 것을 하면서도
귀는 열어두고
무엇인가를 할 수 있어서이다
특히나 단순한 작업을
할 때는 더욱 좋은
그렇지만
정말 머리가 복잡할 때는
그때는 차라리
조용하게 명상을 하고는 하지만
평소에는
라디오가 좋다
가끔은
카페 음악을 유튜브에서 틀어두고
공부를 하거나
일을 하기도 한다
이 라디오는
3번째 구입하였다
첫 번째는 아는 분이 이쁘다고 하도 그러시기에
그냥 가지시라고 드렸다 ㅎ
라디오를 좋아하는데
사고 싶은 돈이 없는 분이라^^::
그때는 나도 마음이 말랑말랑하고
연약하던 때라
지금은 솔직히 그런 말 하셔도
그리 쉽게 드리지는 못했을 듯싶다 ㅎ
두 번째 구입은
친구 생일에
고가 제품을 부담스러워하는
알뜰한 친구라
친구 생일선물로
가성비 높은 이 라디오로 했다.
디자인도
클래식하고
사용법도 쉽다
USB로 음악을 들을 수도 있지만
막상 구입해서
그 기능은 한두 번 정도
어떤 매장이나 그런 곳이 아니라면
굳이 이 기능을 활용할 까 싶다.
어차피
어떤 전자기기라도
사용하는 기능은 몇 개 되지 않는 듯하다
어쨌거나
지금까지 고장한 번 없이
몇 년째 잘 사용하고 있다
앞으로도 큰 고장 없이 사용할 것 같다
제일 많이 듣는 채널
채널을 이리저리 옮기기보다
한 곳에 맞춰두고서
청취한다
충천은
간단하다
한 번 충전해두면
오랫동안 잊고 있다가
어느 순간 안 나오면
또 충전해 두고 사용한다.
문득 라디오의 역사가 궁금해져서
사전을 찾아봤다
앞으로도 어떤 글이든
사전 내용은 일부 함께 하려고 한다
라디오가 지구상에 출현한 것은 1900년대 초이지만,
어느 뛰어난 발명가에 의해 갑자기 탄생한 것은 아니다.
라디오는 전신, 전화와 같이 원거리 통신을 실현하고자 했던
선행 미디어의 기술적 축적을 바탕으로 한다.
하지만 전신이나 전화는 유선(wire)을 통한 것이었다.
본격적인 라디오 탄생의 서막은 선에 의지하지 않은 무선전신이 개발되면서부터다.
이어 1890년대 후반부터 1910년대까지 무선 기술을 바탕으로
음성과 음악을 다수의 사람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일련의 실험들이 시도되었다.
그리고 그 결과 무선(wireless)은 라디오(radio)로 대치되었다. 라디오가 탄생한 것이다.
중략
라디오(radio)의 출현은
1890년대 후반부터 1910년대 사이에 진행된 마르코니의 무선전신,
페센든의 무선을 통한 음성 방송,
그리고 포리스트의 방송 실험들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요컨대 무선전신 기술을 바탕으로,
인간의 목소리와 음악을 한 지점에서 송신해
다수의 사람들에게 전달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이는 '메시지를 광범위하게 던져 전달하는 행위'인 '방송(broadcasting)'이라는
개념을 형성케 했다.
이와 함께 무선 애호가들과 과학자들 사이에서는 '무선(wireless)'이라는 용어 대신
'라디오(radio)'라는 개념이 확산되었다.
라디오라는 새로운 미디어는 20세기 초에 이렇게 여명을 밝혔다.
[출처] 라디오의 탄생 (라디오 혁명, 2013. 2. 25., 김은규)
사전적 의미를 읽어보니
라디오가 우리 곁에 온 것은
참으로 긴 세월이었구나 싶다
언제나
시대를 앞서간
선구자들에 의해
특혜를 누리며 살고 있구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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