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서 3편으로
앞선글 링크..
이번회는 가장 최근에 나온
방송편회로 정했다.
앞서서
도시를 다루었다면
이번은 자연의 모습이 가득한 회였다.
먼저 방송도입부분부터..
성곽에서 첫 장면을 시작
홍성군에 대해서 찿아보았다.
위치:
동쪽에 예산군, 북쪽에 서산시, 남동쪽에 청양군, 남서쪽에 보령시가 접하고,
서쪽으로 천수만(淺水灣)에 면한다
도시정보:
다양한 분야에서 역사인물을 배출한 홍성.
고려의 명장 최영 장군의 사당과 일제에 맞서 싸운 김좌진 장군과 한용운 시인의 생가지에서는
우리 선조들의 얼과 정신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계절마다 색다른 풍경을 볼 수 있는 용봉산과 금빛 억새 물결이 가득한 오서산은
가벼운 산행을 즐기기에 좋다.
홍성 대표 먹거리인 남당항의 대하와 새조개를 맛보는 것도 필수!
www.hongseong.go.kr/tour/index.do#popup
홍주읍성의 모습이 보인다.
이번에는 홍주읍성에 대해서 찾아보았다.
홍성 홍주읍성(洪城 洪州邑城)은
1972년 10월 14일 대한민국의 사적 제231호 홍주성(조양문, 아문, 산성)으로 지정되었다가
2011년 7월 28일 홍성 홍주읍성으로 명칭변경되었다.
현재의 성은 조선 문종 1년(1451년)에 수축한 것으로
길이 약 1,772m의 성벽 중 약 800m의 돌로 쌓은 성벽의 일부분과
동문인 조양문(朝陽門), 동헌인 안회당(安懷堂), 여하정이 남아있다.
서쪽에 경의문(景義門), 북쪽에 망화문(望華門)이 있었으나, 일제강점기에 소실되었다.
충남 홍성군에 있는 읍성으로, 길이 약 1,772m의 성벽 중 약 800m의 돌로 쌓은 성벽의 일부분이 남아있다.
처음 지어진 연대는 확실히 알 수 없으며,
『세종실록지리지』에 홍주성의 둘레와 여름과 겨울에도 마르지 않는 샘이 하나 있다는 기록만 있을 뿐이다.
왜구의 침입이 예상되는 고을의 읍성을 새로운 격식에 맞추어 쌓게 되었던 조선 세종 때에 처음 쌓기 시작하여
문종 1년(1451)에 새로 고쳐 쌓았다.
당시 성의 규모는 둘레가 4,856척(약 1.5km), 높이는 11척(약 3.3m)이며 문은 4개가 있었고,
여장·적대 등의 여러 시설이 설치되었으며 안에는 우물 2개가 있었다고 한다.
동문인 조양문은 현재까지 남아있고 1975년 복원한 것이다.
아문은 조양문의 문루를 설치할 때 함께 세운 것이며
‘홍주아문’이란 글씨는 흥선대원군이 직접 썼으나 현재 남아있지 않다.
우리나라 아문 중에서 가장 크고 특이한 형태를 지니며 조선시대 관아의 구조와 형태를 살필 수 있는 자료가 된다.
1905년 을사조약 체결에 반대하여 의병을 일으킨 민종식 등이
이 성에 주둔하고 있던 일본군을 공격하여 덕산으로 격퇴시킨 일이 있다.
이 곳은 삼국 시대부터 조선 시대에 이르기까지 읍성으로 이어졌으며,
조선 초기 새로운 형식에 의해 쌓은 성이 남아있다는 점에서 가치가 있다.
잠시 살펴보고 다음 장소로 이동
다음으로 향한 곳은
옹기 만들기가 한창인 곳이었다.
과거에는 옹기로 유명한 마을이었는데
옹기 수요가 줄어들면서 옹기 장인들이
한 두 명 마을 떠나면서 많이 퇴색되었다고 한다.
그럼에도
5대째 옹기가마를 지키는 장인과 그의 아들에 의해
옹기 기술이 전승되고 있다.
한 개의 옹기가 완성되기까지
수많은 작업과 과정이 요구되는 장면들이 나왔다.
요즘 흔히 보는 가스가마가 아닌
전통방식으로 구워지는
옹기들을 보니
왠지 숙연함이..
잠시 옹기 만들기 과정을 담아본다.
(옹기 장면을 처음 3장 정도만 담았기에
너무 적다 싶어서, 다시 담아보니
이미지 숫자가 확~늘었다..)
... 다시 옹기 편 처음으로
홍성 유적을 지나 넓은 평야가 있는 길을 걷다가
옹기가 많이 쌓인 곳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아마 많이 힘드셨을 듯
점성이 있고 찰진 흙이라..
옹기장 어르신은
워낙 오랜 세월을 하신 탓이라
익숙해진 듯하다.
그렇게 체험도 해보고
이후 과정들이 계속 나왔다.
세월 따라 고된 작업에 휘어진 손가락
저렇게 겹겹이 쌓아서
옹기를 만드는 과정이 신기했다.
하나하나 손그림도 그리고
장인정신을 이어가는
두 분을 접하는 귀한 장면들이었다.
다음으로
홍성 전통시장으로 향했다.
시장 이곳저곳 풍경도 나왔다.
만두집도 가고
팔순의 노부부가 만드는
호떡집도 가고
그리고 100년 전통의 대장간도 간다.
과거에는 대장간이 경쟁하던
대장간 거리는
퇴색되고,
이곳이 유일한 곳이라고 한다.
대장간은 3대째 지켜온 사장님과
아내가 함께 운영 중으로
...
두 분의 호흡이 척척 맞으면서
대장간을 이어가고 있었다.
장풍경을 뒤로하고
한적한 마을에 들어섰다.
그곳에는 노모와 그 아들이 식초 만들기가 한창인 곳이었다.
아들은 대기업에서 일했지만, 전통 식초의 명백을 이어가기 위해서
귀향을 결심했고, 어머니는 그런 아들 곁을 지켜주고 있었다.
잠시 어머니와 아들의 이야기
자식에게 작은 도움이라도 되고 싶은
이 땅의 수많은 부모들의 모습을 보는 것 같아
뭉클했다.
잠시 화면으로 이어지며
다음 장소로...
다음 장소로
이번은 소로 농사짓는 장면이었다.
흔하지 않은 광경으로
이제 일을 배우기 시작한 소가 나왔다.
일소는 아무소나 할 수 있는것은 아니라고한다.
아저씨께서는 일소 가능 구분법과
이전에 일하던 소 사진 장면도 보여주셨다.
일을 마치고 나면
수고했다고 털도 다듬어주고
사료도 직접 만들어주는 아저씨와
일소 안순이편이었다.
다음으로 계속 걸어가다가 덤블 속에서 무엇인가를 캐는 아주머니를 만난다.
아주머니께서는 무릇 구별법도 알려주시고
수확한 무릇으로 요리를 만들어 대접도 한다.
왠지 안 먹어봐도 알 것 같은 맛 ^^::
그냥 건강식인 것 같다.
그러고 보면
최근 우리나라의 먹거리가 세계적으로 재조명을 받고 있다.
다양한 식재료들과
풍부한 산에서 나는 재료들로 만든 내용들도
그중에 하나이다.
(세계에서 유일하게 한반도에서만 먹는
음식들도 있고, 우리나라 국민들은
정말 맛에 진심인 듯 ㅎㅎ)
어떻게 보면
특유의 자연환경과
고단한 역사적 배경이
다양한 식재료의 탐구와
다양한 조리법을 만들어낸 듯도 싶다.
계속 장면 이어가며..
아주머니께서는 어머니와의 추억도 이야기하시고..
그렇게, 이번 편은 마무리되었다.
다음은 마지막 영상으로
길에서 머위를 캐고 있는 할머니를 만났다.
할머니와
이야기를 나누다가
집에 따라간다.
연세가 있는 어르신인데 대단하시다.
집도 직접 짓고
나무며 다 직접 하신다고 한다.
보는 것만으로도 흐뭇한 두 분이셨다.
저렇게 오랜 세월을 함께하는 두 분은, 부부를 넘어선
가장 친한 벗일 듯하다.
이렇게 모든 장면들은 마무리되었고
또 엔딩은
그동안 나오신 분들의
환한 모습이 나왔다.
이렇게 홍성편이 마무리되었다.
비록 시골생활을 해 본 적이 없기에
간접경험이었지만
왠지 모를 편안함이 가득한 화면들이었다.
하지만,
겉보기와 달리, 실제로는
또 농촌은 농촌 나름의 어려운 이면이 있을 것이다.
화면 구성에 있어서도
앞선 도시 편과 달리
농촌편은(어촌. 산촌다 비슷할 듯..)
무엇인가 팍팍 진행되거나
볼거리가 풍부한 것은 아니었다.
하지만
그 가운데에서도
특유의 지방색을
잘 짚어내서
또 다른 풍성함이 가득한 회였다.
한편으로, 시청하면서
저렇게 좋은 제품들이 대중들에게
알려지면 참 좋을 텐데 하고 조금은 안타까운..
다행히 글 작성하기 전에
내용 참고하기 위해
타 블로그 글들 몇 개를 검색해보니
프로그램에서 나온
곳을 홍보해주는 곳도 보였다.
(시대가 바뀌었으니, 인터넷을 적극 활용해 봄이
좋은 홍보창구인데, 잘 활용되는 듯..)
그리고 그것이
이 프로그램의
선 효과이다 싶기도 했다.
믿을 수 있는 국산제품을
안심하고 구입하고 싶어 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도 반영하니 말이다.
이렇게
두 편의 영상을 골라서
글을 적어보았다.
앞으로도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가
장수하는 프로그램이 되어서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 프로그램으로 오랫동안 이어지기를
바라오며... 이번 글은. 끝!
프로그램 후반에 나오는 다음 편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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