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일당백집사입니다.
&
그럼 이제부터 드라마 살펴보기 시작하겠습니다.(글 순서)
1. 방송사 방송시간
2. 기획의도/프로그램 정보
3. 출연진.극중인물들
4. 제작진(기존 작품 ETC...)
1. 방송사 방송시간
방 송 사 : MBC
일 시 : 수, 목 오후 9:50
방송시작 : 2022.10.19~
몇 부 작 : 16부작 예정
줄 거 리 : 일당 백 원으로 시작하는 심부름을 대신해주는 남자 김집사와 죽은 이의 소원을 들어주는 장례지도사 백동주가 생활 심부름업체 일당백을 운영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2. 기획의도/프로그램 정보
May I help you?
남자는 ‘이런’ 당신을 대신합니다.
일(한 건)당 백 원으로 시작합니다.
쓰레기 버려드려요. 마시다 똑 떨어진 맥주 사다드려요. 오는 길 치킨 픽업도요.
대치동 학원 줄서기, 경조사 대리 참석, 애인에게 이별 통보 해드립니다.
심부름, 감정대행, 역할대행, 베이비시터, 애완동물 담당 등 완벽한 대리인이 됩니다.
타임 푸어족. 감정소비 두려운 분, 세상만사 다 귀찮은 님 모두 환영입니다.
(※ 사측의 방침에 따라 도박, 폭력, 청부 살인 등의 요청은 일체 사절합니다.)
여자는 ‘조금 특별한’ 당신을 대신합니다.
지금 당신, 생애 가장 극적인 순간을 맞이하셨군요.
믿기 힘든 거 십분 이해합니다. 그러나 당신… 돌아가셨어요.
명이 다 했는데! 지금 내 장례식 중인데! 비상금, 하드 디스크 정리 못하셨다고요?
엄마 백수잔치, 미처 빨지 못 한 아이 운동화가 걱정이시라고요?
귀띔만 주세요. 여자는 죽은 당신과 대화할 수 있으니까요.
생전 마무리 하지 못한 일, 남아 있는 자에게 전하지 못한 말을 대신 할 수 있습니다.
남자와 여자는 한 팀의 성실한 집사가 됩니다.
여자와 남자는 오싹하지만 마음 따뜻하고 얄궂지만 가슴 저릿한 고인의 사정을 들어줍니다.
결국 죽음은 삶과 맞닿아 있으며 고인의 청은 살아있는 자에게 보내는 메시지임을 알게 됩니다.
방금 고인이 되신 한 분의 의뢰가 접수 됐습니다. 당신께 전해달라고 합니다.
45도만 올려 보라고, 하늘색 하늘이 기다리고 있다고. 지천에 초록이 꿈틀대고 바람이 산들, 뺨을 간지럽힌다고.
그러니 그 놈의 핸드폰 좀 고만 들여다보라고. 엄지발가락 힘 꽉 주고 오늘을 살아라가고.
있는 힘껏 사랑하라고.
무엇을 들어드릴까요? 무엇을 전해드릴까요?
지금 어디 계신가요?
살았나요? 죽었나요?
3. 출연진.극중인물들
[인물관계도]
하나, 사람은 모두 죽고!
둘, 고령화 사회 매해 사망 인구는 증가하고 있으며!
셋, 최소 사십 년은 할 수 있을 평생직장을 구하고 싶었고!
넷, 은퇴가 없는 장례지도사야말로 저의 직업이라고 생각했습니다.
... 라고 포부 넘치게 말했지만 사실 장례 지도사는 차선의 최선이었다.
한때 그녀는 라켓만 쥐었다 하면 펄펄 날아다니던 탁구 에이스.
상비군으로 태극마크도 달았다.
올림픽에서 딴 금메달을 아빠한테 걸어줄 날만 기다렸는데
12년 탁구 인생, 발목 부상으로 허무하게 라켓을 내려놓았다.
다 지난 일, 더 이상 꺼내고 싶지 않은 얘기.
그보다 중요한 건 주특기였던 강한 스매시 실력으로
누군가의 따귀를 사정없이 때려야 되니까.
지금은 미션 중이니까.
그녀는 장례지도사가 된 후 기이한 능력이 있다는 걸 알았다.
손이 닿는 순간, 입관실은 분장실로 변하고 고인은 온기를 찾는다.
고인의 마지막 부탁을 들어줄 때마다 스물하나였던 숫자가 하나하나씩 줄어든다.
말도 안 되는 일이라고 팔짝팔짝 뛰어도 보고
재수 없는 손이라고 원망도 해봤지만 벗어날 수 없었다.
딱 스물한 명만, 딱 가을까지만!
그때까지만 버텨보자고 다짐에 조심을 했는데 기어코 그 비밀 들키고야 만다.
하필 그 남자에게. “우리 헤어지자!” 이별 통보를 했던 그 남자 김집사에게.
오전 여덟 시. 모두가 양복을 입고 출근하는 시간!
녹색 어머니 옷을 입고 횡단보도로 향하는 남자가 있다.
호루라기를 휘휘 불며, 절도 있게 깃발을 여닫는 그를! 사람들은 김. 집. 사라고 부른다!
“어머 어머, 관상은 과학이라더니”
훈훈한 외모에 퍼펙트한 일 처리까지!
그 힘들다는 맘심을 단숨에 사로잡고 손은 또 얼마나 야무진지,
청소 빨래 설거지는 물론 바퀴벌레 한 마리 잡는 일, 쓰레기봉투 묶는 일까지
허투루 하나 없다.
고객이 원한다면 언제든지! 어디든지! 무엇이든지! 김 집사가 다 해낸다.
그를 건드리는 건 백동주라는 여자.
이상한 여자라고, 희한한 여자라고, 미친 여자라고 생각했던 그녀에게 자꾸만 눈이 간다.
자꾸만 기대고 싶어진다.
아무에게도 말하지 못했던 몸서리치게 아픈 기억과 상처를 그녀는 알아줄 것만 같다.
그 여자의 손이 예쁘다.
그 여자가 예쁘다.
2층 독거남. 서울 봉수경찰서 봉수지구대 순경.
“남해안에서 온 서해안이어라”
구수하고 수더분한 2층 총각. 전남 여수에서 나고 자랐다.
짠내 촌내나는 지긋지긋한 여수를 벗어나 서울 햇볕 받으며 살겠노라!
절대적 믿음과 목표는 그를 만든 팔 할이었다.
일당백 하우스가 좋다.
특히 해안의 심장을 롤러코스터 태운 옆집 여자 백동주가.
동주의 호탕한 웃음소리에 고단함이 날아간다. 보기만 해도 만성두통이 싹 사라진다.
아무래도 사랑하는 것 같다.
[일당백] 대표이사.
한쪽을 귀 뒤에 꽂은 곱슬곱슬한 단발머리.
고시촌 신선(장수생) 출신으로 사법시험만 15년, 사시 막차 놓치고 법원 행시, 감정평가사, 노무사, 세무사, 법무사까지 줄줄이 떨어지고는 결국 합격증 한 장 없이 하산했다.
그리고 내 손으로 일 원 한 장 벌어보겠다는 각오로 생활 서비스 업체 [일당백]을 차렸다.
동주의 사수. 언주대학병원 장례식장 팀장. 장례지도사.
동주의 사수. 책임감 강하고 성실하며 어른스럽다.
3년 전, 결혼 허락받으러 갔다가 장례지도사란 이유로 문전박대받았고 그렇게 20년 열애의 마침표를 찍었다. 다른 남자하고 결혼했으면 잘 살지. 뒤도 안 돌아보고 살지. 수백 번 바랐건만 그녀가 다시 나타나고야 만다.
안 그래도 속이 시끄러워 죽겠는데 말도 안 되는 꼬맹이 하나가 끼어든다. 챙겨주겠다면서.
말도 안 되지. 동주의 친군데, 열여덟 살이나 어린 친군데 정말 말도 안 되지.
동주의 아버지.
가방 공장에서 미싱을 돌리며 딸 동주를 키웠다.
부상으로 탁구를 그만둔 딸이 장례지도사 일을 한다고 했을 때, 반대했다. 끔찍이도 싫었다. 차라리 공부를 시킬걸. 형편이 좀 넉넉해서 이럴 때 비빌 언덕이 돼줄 수 있었으면 좋았을걸. 수도 없이 후회하고 자책했다. 그래서 동주가 일을 그만두고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겠다 했을 때, 반가웠다. 동주가 시험에 합격하면 이중생활을 끝낼 생각이다. 그날이 하루빨리 오길 간절히 바랄 뿐이다.
동주의 외삼촌. 봉수동 성당 신부.
봉수동 성당의 주임신부. 술 좋아하고, 놀기 좋아하고, 사람을 좋아하는지라 별난 신부님 같지만, 그의 장난 속에는 위로와 공감, 격려가 있다.
동주가 비밀을 털어놓은 유일한 존재.
고인 스물한 분만 만나보자 설득했던 장본인이다.
‘21’이라는 숫자가 혹시 그날의 일과 관련 있는 건 아닐까?
동주가 미션을 모두 끝내면 그날 있었던 일을 털어놓을 수 있을까?
간호조무사.
하루 마카롱 두 개씩 먹는 걸 소확행으로 여기는 간호조무사. 그녀의 소원은 단 하나. “남자랑 자게 해주세요!” 백 마흔다섯 번째로 소원을 빌던 어느 날, 소라의 눈에 한 남자가 들어온다. 어른 연애, 삼각관계, 치정... 꿈에 그리던 지독한 사랑이 찾아왔다. 사랑의 난관 따위 피하지 않고 당당히 마주한다. 올해가 가기 전에 소원을 꼭 이뤄야 하니까.
탁구클럽 강사.
스포츠인이라고는 믿을 수 없을 만큼 느리고 답답하지만 진국이다. 어디선가 동주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틀림없이 달려오는 의리파다.
4. 제작진(기존 작품 ETC...)
제작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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