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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가나다순...)전체 통합/ㄱ

갯마을 차차차(인물.몇부작,시간,방송사등...) NO.413

by goodpoint 2021. 8.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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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현실주의 치과의사 윤혜진과

만능 백수 홍반장이 짠내 사람내음 가득한 바닷마을 '공진’에서 벌이는 티키타카 힐링 로맨스


갯마을 차차차


이 이야기는 청호시 공진동에서 벌어지는 리드미컬 갯마을 스토리다.
대문도 없고 오지랖은 쩔고 의좋은 형제마냥 음식 봉다리가 오가는 이곳에서
평균체온이 1도쯤 높을 게 분명한 뜨끈한 인간들의 만유人력이 작동한다!

삶의 템포가 정반대인 두 남녀가 신나게 서로의 발을 밟아대는 불협화음 러브스토리다.
성취지향형 여자 ‘윤혜진’과 행복추구형 남자 ‘홍반장’의 호흡은 그야말로 최악.
리듬은 놓치고 스텝은 안 맞는데, 그 삐걱거림이 어쩐지 재미있어지기 시작한다.
남자의 여유로움은 근사해보이고, 여자의 분주함은 달콤하게 느껴진다.
이들의 티키타카 밀당 로맨스가 4/4박자로 펼쳐진다!

마을 사람들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리얼 휴먼 스토리다.
사람은 누구나 인생이라는 무대에 오르고, 그 위에서만큼은 오직 자신이 주인공이다.
모든 존재는 저마다 가치가 있다는 것을
때론 진주보다 햇볕에 반짝이는 모래알이 더 빛난다는 것을 보여주는
평범한 사람들의 특별한 일상이 밀려온다!
.
.
.
애석하게도 이 드라마에는 춤이 포함되어 있지 않다.
그러나 파도가 실어오는 이 귀엽고 유쾌한 바닷마을 이야기에 귀 기울이다
문득 당신의 마음이 춤추기 시작한다면 그걸로 충분하겠다.

 

 

 

 

tvN

토요일.일요일/ 오후 9시~

 

tvN 2021.08.28. ~ (토, 일) 오후 09:00

 

16부작 예정

 

 

제작정보

제작사스튜디오드래곤, 지티스트

제작진


극본신하은

 


 

 

 

 


 

 

그녀가 걸어가면, 아주 잠깐 세상이 슬로우 모션으로 움직이는 착각이 든다.
기분 좋은 목소리에는 시를 노래하는 듯한 음률이 느껴진다.
보조개가 보이게 웃을 때면, 주변의 조도照度가 100럭스쯤 밝아지는 것 같다.
예쁘다는 말로는 모자란, 사랑스러움의 의인화 그 자체다.
그런데 직업까지 치과의사다.
명문대 치대 출신으로 현재 억대 연봉을 받고 있는 페이 닥터.
이토록 완벽해 보이는 그녀에게는 반전이 있다!

교과서 위주로 공부한 덕분일까, 일반상식에 약점을 보인다.
사회적 약자를 위해 매달 정기후원을 하지만, 엄청난 개인주의자다.
고생 한 번 안 해본 공주님처럼 보이지만, 실은 자수성가의 아이콘이다.

혜진은 태어나서 단 한 번도 대충 산 적이 없다.
어려운 집안 형편에도 공부를 잘했고, 의사가 되는 건 어쩌면 당연한 선택이었다.
초중고 학창 시절부터 고된 수련과정까지 도합 22년의 시간을 바쳤으니
이제 돈과 성공으로 보상받아야 될 차례라고 생각한다.
좀 더 경험을 쌓고 5년 뒤, 강남에 자신의 병원을 개원할 생각이었는데,
이 계획이 갑자기 틀어져버린다.
그것도 내 안에 숨어있던 2%의 정의로움 때문에!

우여곡절 끝에 바닷마을 ‘공진’으로 내려가게 되고,
그곳에서 치과를 개원하려는 혜진의 앞에 ‘홍반장’이라는 남자가 나타난다!
학교 졸업한 이후로 처음 들어보는 반장이란 직책,
멀쩡하게 생겨서는 동네 잡다구리한 일이나 맡아 하는 반백수,
온갖 소문을 몰고 다니는 이 미스테리한 남자가 너무너무 거슬리다가...
궁금해지기 시작한다.

 

 

 

 

 


중학교 때 혜진과 짝으로 만나 줄곧 친구로 지내고 있다.
푼수기 넘치는 4차원, 뇌와 입이 연결되어 있어
필터링이 없는 팩트 폭격기다.
3년제 치위생과를 나와
10년째 치위생사 생활을 하고 있는데
손이 꼼꼼하고 환자들에게도 친절해 평이 좋다.
연애지상주의자로 열여덟 살 이후로
남자친구가 없었던 적이 없다.
‘사랑이 없는 인생은
여름이 없는 계절과 같다’는 말을 제일 좋아하는데,
그게 스웨덴 속담인 줄은 최근에야 알았다.
그렇게 데이고 까여도 여전히 나쁜 남자가 좋고,
잘생긴 남자는 더 좋다.
공진에 와서 자신의 취향인
홍콩미남상 은철을 만나 한눈에 반한다.

 

 

 


혜진의 아버지.
말이 없고 진지한 성격, 정적인 사람이다.
혜진을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며,
못해준 게 많아 늘 미안하게 생각한다.
아내를 잃고, 오랫 동안 홀로 지내다가
명신을 만나 재혼했다.
은퇴 후, 집에서 혼자 바둑 기보를 보거나
난 가꾸는 일에 골몰해있다.

 

 

 



혜진의 새어머니.
똑부러지고 당차며 쾌활한 성격이다.
전직 조리사로 일하다가
현재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다니고 있다.
혜진이 대학에 간 뒤, 몇 년간 교제하던 태화와 재혼했다.

 

 

 

 

 


 

그의 이목구비에는 서사庶事가 있다.
조각 같은 콧날에는 그리스 비극의 짙은 비애가 배어있고,
소년 같은 미소는 첫사랑의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심연을 아는 깊은 눈빛에 절로 “당신의 눈동자에 건배를” 외치고 싶어진다.
훌륭한 하드웨어도 모자라, 판타스틱한 소프트웨어까지 갖춘
이 완벽한 남자를 사람들은 ‘홍반장’이라고 부른다.

그렇다. 행정구역 동·리·통·반 중에서 반의 대표를 일컫는 그 반장!
일 년에 두 번, 명절 상여금 5만원이 수당의 전부. 봉사라 봐도 무방한 명예직!
청호시 공진동 5통 1반의 반장으로 3년째 활동 중인
이 남자의 공식적인 직업은... 무직이다.
그러나 극과 극은 통한다고, 직업은 없지만 하는 일은 무한대다.
각종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유지하며 페이는 딱 최저시급 8720원만 받고 있다.

두식이 이렇게 살고 있는 이유에 대해 다들 궁금해하지만, 답을 아는 이는 없다.
알려지지 않은 5년 간의 공백에 대해 온갖 추측들만 난무할 뿐!
그러나 확실한 건 이것이 두식이 정한 삶의 방식이라는 것이다.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대로 그저 그렇게 놓아둘 뿐이다.

어디선가 누군가에 무슨 일이 생기면 틀림없이 나타난다.
공진에서는 두식이 슈퍼맨이고 스파이더맨이다.
타고난 오지랖으로 이웃의 모든 대소사에 관여하고,
대놓고 다정하거나 살뜰하진 못해도 뚝배기처럼 은근하게 오래 따뜻하다.

이런 두식 앞에 그와는 전혀 다른 여자 혜진이 나타난다.
사람들을 향해 금을 딱 그어놓고 깍쟁이같이 구는 여자,
그런 주제에 쓸데없이 성실하고 자기 삶에 열정적인 여자,
소나기가 올까봐 항상 가방에 우산을 넣어갖고 다니는 이 여자가
자꾸만 두식의 신경을 건드리기 시작한다.

 

 

 


요즘 방송계에서 ‘지성현’ 이라는 이름 석 자를 모르면 간첩이다.
ovN 예능국 소속 PD로 수많은 프로그램을 성공시킨 마이더스의 손!
사람의 먹고 사는 얘기를 따뜻하게 그려내는 관찰예능,
친인간적 콘텐츠로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고 있다.

어릴 땐 영화감독을, 대학시절에는 기자를 지망했으나
결국은 엉뚱하게도 예능 PD가 되었다.
인생은 항상 자신을 더 재미있는 쪽으로 데려간다는 믿음이 있다.

업무용 단체채팅방 발화량의 70%를 차지하는 해맑은 워커홀릭이다.
점잖은 외모와 달리, 모바일 상에서 지나친 애교와 이모티콘을 남발하는 경향이 있다.
일을 놀이처럼 여기고, 동료를 친구로 생각한다.
그런 성현이 피곤할 법도 한데, 성현과 일하는 모든 사람은 그를 좋아한다.
방송국 내 일그러진 인간군상 속에서 비무장지대, 청정구역을 담당하고 있다.
그런 성현이 유일하게 예민해지는 것이 있으니, 바로 밥이다!
굶으면 화나고, 맛없는 걸로 배 채우면 더 화나는 자칭 타칭 식도락가다.

꿀 떨어지는 목소리의 소유자로, 대학 시절 방송국 아나운서로 활동했다.
혜진과는 그녀가 신입생이던 시절, 필수교양과목의 팀플을 통해서 만났다.
시간에 치여 바삐 살면서도 항상 눈이 초롱초롱하던 혜진이 기특하고 예뻤다.

새로운 예능 프로그램을 기획, 답사를 하던 도중
길을 잘못 들어 ‘공진항’에 도착했고, 그곳에서 혜진과 재회한다.
언젠가 꼭 한 번 다시 만나고 싶다 생각했지만, 그게 공진일 줄은 몰랐다.
성현은 생각한다.
운명이 자신을 여기로 데려다놓은 게 아닐까 하고.

 

 

 

 


<갯마을 베짱이> 메인작가.
성현과는 7년째 손발을 맞추고 있는 베테랑 작가.
성현의 아이디어를 현실화시켜주는
소울메이트 같은 파트너다.
촬영장소 조율부터 사전답사까지 온갖 업무를 도맡아하며
일 빼고는 허당인 성현의 뒤치다꺼리까지 책임지고 있다.

 

 

 

 


<갯마을 베짱이> 조연출.
일도 좋지만 자신의 인생도 중요한 90년대생이다.
방송사의 살인적 스케줄 속에서
워라밸을 찾아 고군분투 중이다.
롤모델은 성현인데, 어쩐지 자유로운 두식의 삶도 부럽다.

 

 

 

 


그룹 DOS의 메인래퍼.<갯마을 베짱이> 출연 멤버.
DOD의 메인래퍼이며,
음악 프로듀서의 역할까지 겸하고 있다.
타고난 재능에 노력까지 겸비,
자기관리가 철저하기로 유명하다.
성현과는 형 동생하는 사이인데
프로그램 게스트로 나갔다가 친해졌다.

 

 

 

 


그룹 DOS의 서브보컬. <갯마을 베짱이> 출연 멤버.
아이돌계의 국민 첫사랑으로 불리는 청순미남이다.
싹싹하고 명랑한 성격으로 낯가림이 없으며, 친화력이 좋다.

 

 

 



 

공진의 원로이자 정신적 지주이며, 할머니들의 대장.
본래 해녀 출신으로 물질에 생선, 오징어 손질까지 하며
가족들을 뒷바라지 했다.
자식 농사 잘 지은 게 인생의 자랑이다.
그녀의 이름 감리는 태극기의 ‘건곤감리’에서 따온 것으로,
한국광복군 출신이었던 독립운동가 아버지가 붙여준 것이다.
요 근래 이가 시원찮아져 딱딱한 걸 잘 못 먹지만
치과는 비싸다며 손사래를 친다.

제일 좋아하는 음식은 오징어다.

 

 

 


할머니 3인방 중 둘째.
옛날에는 덕장을 했으나,
지금은 모두 정리하고 동네 마실이나 다니며 산다.
평생 비린내를 온몸에 묻히고 살아 자주 씻는 습관이 있다.
맏딸로 태어나 이름이 맏이지만
동네 형님 감리에게는 서열이 밀려 꼼짝도 못한다.
대신 막내 숙자에게 강하다.

 

 

 


할머니 3인방 중 막내.
오십년 전 경기도에서 시집 와 거의 표준어를 쓴다.
나이가 일흔이 넘었는데,
아직도 막내인 게 가끔 분통 터진다.
가끔 형님들이 전화하면 일부러 안 받을 때도 있다.
그래놓고는 심심해서
결국 쪼르르 형님들에게 달려가 같이 논다.

 

 

 


라이브카페 ‘한낮엔 커피, 달밤엔 맥주’의 주인, 전직 가수.
밝을 때는 커피 팔고, 어두워지면 술을 판다.
우수에 젖은 눈동자와 사연 있어 보이는 외모의 소유자.
90년대에 히트곡 하나를 내놓은 채 사라져버린
비운의 가수로, 예명은 ‘오윤’이다.
서태지와 아이들과 붙어
2위까지 한 게 인생 최고의 업적이다.
상처하고 중학생 딸 하나를 키우고 있는데
워낙 되바라져 도무지 감당이 안 된다.
아직까지 과거의 영광에 젖어 살고 있으며,
언젠가 <슈가피플>에서 자신을 불러주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공진동 5통 통장.
공진에서 나고 자란 토박이로, 의리 있고 화통한 여장부다.
상가와 집을 여럿 가진 횟집 오너로,
혜진의 집과 치과의 건물주.
지역 사랑이 대단해
공진동 5통 통장을 세 번째 연임하고 있다.
소꿉친구 영국과 결혼했으나 3년 전 이혼,
이혼 후에도 헐리웃식 쿨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최근 영국이 최연소 동장으로 임명되며
공적으로 부딪치기 시작하는데,
어째 끝나지 않은 부부싸움의 향기가 난다.

 

 

 


공진동 동장.
7급 공무원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해
작년에 청호시 최연소 동장이 되었다.
시詩를 사랑하는 문학소년 출신으로
감수성이 예민한 성격이다.
동장으로서의 위엄을 지키고 싶지만,
홍반장 앞에서 번번이 좌절된다.
화정과 결혼해 귀한 아들 이준을 얻고 잘 사는 듯했으나,
3년 전 이혼했다.
이혼 이유는 아직까지도 공진의 미스터리 중 하나로 꼽힌다.
이준을 끔찍이 사랑해
화정과 함께 좋은 부모 역할을 위해 노력중이지만,
항의방문을 일삼는 통장 화정과의 공존이
생각보다 쉽지 않다.

 

 

 


공진반점 사장, 상가번영회 회장.
혜진의 치과 근처에서 중국집을 하고 있으며,
상가번영회 회장이기도 하다.
통장인 화정과는 친구이자, 묘한 라이벌 관계.
빠른 년생으로 학교를 일찍 들어가
화정과는 초중고 동창이지만
자신이 1살 어리단 사실을 은근히 강조한다.
입도 싸고 엉덩이도 가벼워,
공진의 소문은 모두 남숙을 통한다.
남 얘기만큼은 천일야화의 ‘세헤라자데’보다
더 오래 할 자신이 있다.

 

 

 


청호철물 사장, 두식의 친구.
도시를 동경해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큰 꿈을 품고 서울로 상경했으나,
일 년만에 질질 짜며 빈털터리가 되어 고향으로 돌아왔다.
윤경과 속도위반으로 결혼해 얻은 딸 보라가
벌써 초등학생, 곧 둘째까지 나온다.
사람들에게 물건값 오백 원, 천 원을 더 받아
비상금으로 챙기는데
자신을 꿰뚫고 있는 두식 앞에서는 꼼짝도 못 한다.

 

 

 


보라슈퍼 사장, 금철의 아내.
뜨개질을 좋아하고
조근조근 예쁘게 말하는 새댁처럼 보인다.
딸 보라를 보며 쟨 누굴 닮았는지 모르겠다고 하지만,
누굴 닮긴... 윤경을 닮았다!
한때 공진 최고 날라리 출신으로 한때 껌 좀 씹었다.
동네 오빠 금철과 결혼하며 화려한 과거를 정리했지만
가끔 소싯적 모습이 튀어나온다.
현재 둘째를 임신 중이다.

 

 

 


공진파출소의 순경.
친형인 금철보다 두식을 좋아하고 잘 따른다.
무엇이든 열심히 하는 성실한 타입이다.
하루에 15시간씩 공부에 매진한 끝에 순경 시험에 합격,
어엿한 경찰공무원이 되었다.
융통성이 없고 곧이곧대로며 한 우물만 파는 타입이다.
잘생겼지만 지나치게 진중한 성격 때문에
제대로 된 연애 경험이 없다.

 

 

 


공진동 주민센터 주무관.
통장인 영국의 오른팔인 동시에 저격수로,
티격태격 케미를 자랑한다.
안정지향적인 성격으로 변화를 싫어한다.
최근 고민은 화정을 볼 때마다
자동으로 ‘사모님’ 소리가 튀어나오는 것과
두식의 잦은 주민센터 방문이다.

 

 

 

 


춘재의 딸.
예습복습 공부는 안하지만,
중2병은 선행학습 중인 미친 열네 살.
말씹기가 취미요, 말대꾸가 특기.
아빠 춘재와는 눈 마주칠 때마다 싸운다.
아이돌 그룹 DOS의 열혈팬으로
장래희망은 DOS의 스타일리스트가 되는 것이다.
요즘 부쩍 덧니가 신경 쓰여 교정이 하고 싶다.

 

 

 

 


영국과 화정의 아들.
영국과 화정이 결혼 5년만에 얻은 귀한 아들이다.
날 때부터 선비처럼 점잖은 성격.
서예를 즐기고 사자성어를 자주 사용한다.
평소 무표정한 얼굴에 리액션이 없어,
이준을 웃게 하기 위해 부모가 재롱을 떤다.
동네에 또래친구는 보라 하나.
정신연령은 안 맞지만 항상 붙어 다닌다.

 

 

 


 

금철과 윤경의 딸.
친구들이 엘사드레스 입고 렛잇고 부를 때,
태권도복 입고 개다리춤 추는 초딩이다.
그 나잇대 아이처럼 해맑고 귀엽다.
생각이 단순해 말보다 몸이 먼저 나가버린다.
돌부처 같은 이준과 정반대 성격이지만,
제법 조화롭게 잘 지낸다.

 

 

 


 


 

 





줄거리 (종방후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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