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싹 속았수다...줄거리,2회...요망진 첫사랑...애순과 관식의 사랑의 도피

 

1회에서는

애순의 어린 시절이 나왔습니다.

 

애순은

어릴 때부터

야무진 아이였습니다.

엄마의 죽음 이후

애순의 삶은 힘들었지만

그 옆에서 묵묵히 지켜주는

관식이 있었고

그렇게 둘은 성장했습니다.

 

관식의 할머니는

애순이 지 엄마 팔자 닮는다고

싫어하고

애순도 관식이 노탱큐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1회 엔딩은

야반도주하는 둘의 모습으로 마무리됩니다.

1회 줄거리는 이곳에...

 

폭싹 속았수다...줄거리(1회)....드라마 소개 포함. 넷플릭스 오리지널드라마

 

 

 

 

 

그럼 2회 시작합니다.

 

애순은 섬놈에게는

절대 시집가지 않겠다고 합니다.

 

그런 애순의 옆을

한결같이 지키는 관식.

애순은 말이 없는 관식이 답답합니다.

관식에게

돌하르방이나 끼고 살지라며 말합니다.

 

뭐라고 꿍시렁거리면서도

같이 걷는 두 사람

유채밭을 걸어갑니다.

 

애순은 관식에게

10년을 가져다 받친 생선

왜 갖다 주냐고

이제 말을 좀 하라고 하고

관식은 애순에게 뽀뽀를 합니다.

 

 

 

 

 

 

집에 온 애순은

동생 순남이가 보이지 않고

여기저기 찿아보다가

비키니 옷장에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확 열어버립니다.

 

그곳에는

새아빠 병철과

처음 보는 여성이 있습니다.

그제야 나타난 순남.

 

새아빠를 따라서 온 여자는

애순과 살게 됩니다.

 

병철을 따라 나온

민옥은

엄마 영정 사진을 떼 버립니다.

 

애순은 여태껏

살아온 비용을 달라고 하지만

당연히 돈이 없는 병철은

꿀 먹은 벙어리고

민옥은

니 살길 없으니

알아서 살길 찾으라고 말합니다.

 

 

그래서 다시 작은 아버지 집으로 온 애순.

작은 아버지는 애순에게

신문에 있는

광고를 보여줍니다.

 

부산에 있는

숙식 제공하는

공장에 들어가라고 합니다.

 

그리고 월급 받으면

절반을 보내라고 합니다.

아랫목 밥그릇을 슬쩍 보던

작은아버지는 세상천지에

널 반길 아랫목은 없다고 말합니다.

 

이에 애순은 울면서

관식이 있는 곳에 가서 

말합니다.

 

 

 

너네 집 방이 몇 개냐고

할머니 이길 수 있냐고

천지에 애순이 반기는 사람은

관식이 밖에 없다고 말합니다.

 

갑자기 노스탤지어의 손수건을

외치는 관식.

애순은 순간 흠칫했지만

노스텔지어만 알면 뭐 하냐고

대학은? 시인은? 육지는?

하고 애순은 관식을 보며 웁니다.

 

 

애순과 관식은 각자의 집에서

패물을 챙깁니다.

애순이 집  패물을 챙기는걸

잠든 동생들이 보고선

못 본 척해줍니다.

 

 

 

 

둘은 이른 새벽

결국 배에 오릅니다.

하지만 너무 티 나는 행색에

선장은 둘을 의심하지만

위기를 넘기고

결국 부산에 도착합니다.

 

 

 

우선 당장

지내기 위해서 패물을 팔지만

시민증을 내라는 말에

일단 후퇴.

 

여관에 도착해서

하루를 지낼 요량으로

사정을 말합니다.

소매치기를 당했다고..

다행히 둘의 처지를 딱하게 여기는

부부가

둘에게 방을 내어줍니다.

 

방은 뜨끈뜨끈하고

술까지 주고 하다 보니

둘은 그날밤 취해 잠들어버립니다.

 

다음날 아침

문틈으로 온

청구서에는

어젯밤에 공짜라고 준 

음식값까지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둘이 들고온

가방은 온데간데 없어졌습니다.

 

패물은 물론이거니와

죽은 엄마의 사진이 있기에

애순은 절대 포기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어젯밤 둘은 재워준

여관숙 주인부부는

알고 보니 이런 식으로

잠든 사람들의

귀중품과

물건을 뺏는 사람들이었습니다.

 

 

 

 

 

한편,

관식엄마는

아들 찾으로 부산에 와서

경찰서까지 찾아갑니다.

하지만 찾는 것이

쉽지 않은 상태입니다.

 

 

 

 

 

그렇게 여관집 주인은

빈털터리인

애순과 관식을

경찰서에 넘기려고

협박합니다.

 

둘은 결국 쫓겨나고

그날밤 이를 갈고

다시 여관방에 몰래 들어갑니다.

 

그리고 이전처럼

그 방에서 자신들처럼

도둑질당하려는 젊은 여자분에게

자신들처럼 당하지 말라고

불 끄지 말고

주는 음식도 먹지 말라고

말해줍니다.

 

애순과 관식의

말을 들은 젊은 여자는

밤새도록 불을 끄지 않고

여관집 부부는 기다리다가

지쳐서 잠듭니다.

 

 

 

 

 

이때를 틈타서

방에 들어온 애순과 관식

여기저기 둘러보다가

금고와 저금통을 몰래 들고

나오는 중,

애순은 잠든 아이 머리핀이

자신의 것임을 알고

관식의 선물이기도 하기에

빼내려다가 들킵니다.

 

둘은 황급히

빠져나오려고 하지만

애순이 잡히고

관식은 애순만

두고 갈 수 없기에

다시 돌아가서

날아 차기로 사장에게 날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