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지프스 (16회, 16회 2편) 줄거리...결말에 대한 다양한 해석들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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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지프스(16회, 16회 1편)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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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16회 2편.

 

이번 편은 앞서서도 적었지만

결말에 대한 다양한 해석이 난무했다.

 

같은 내용이라도

이렇게 해석한 분

저렇게 해석한 분

다양한 시각과 함께

이야기를 함께 할 예정이다.

(이후 결말에 대한 또 다른 의견있으면 글 수정 예정)

 

이미 16회 1편에서 드라마 이야기는

마무리된 듯하다

16회 2편부터는 일종의 서비스 컷 같은

 

그리고 두 배우님들 연기도 탁월하고,

특히, 조배우님 연기가 너무 레전드중 하나며, 좋았다는 평이 많기에

이번 편은 이미지컷을 더욱 많이 살린..

 

다음 글에는

시지프스 전편(1회부터 16회 글 하나가 이어진다.)

 

그럼 드라마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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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본 미래는 여기까지야.

 

시그마는 사라지고

이제 서해와의 안녕..

 

그러고 보니,

우리나라말 안녕은

만날 때도 안녕, 헤어질 때도 안녕이구나

역시나 창조적인 한글사랑!

 

다시 집중하고 드라마 속으로..

 

 

 

 

 

 

 

 

 

고마워 나한테 해준 것 전부다..

 

 

 

 

 

 

 

 

 

 

 

 

 

 

 

 

 

 

 

 

 

 

 

 

 

 

 

 

 

 

 

 

 

 

 

 

간다고 슬퍼할 때는 언제고

정신을 차리고 보니

서해 몸은 그대로..

 

 

무엇인가 이상함을 감지한 두 사람...

 

 

 

 

 

 

 

 

 

 

 

 

 

 

 

 

 

희미한 그림자...

누규?

 

 

 

 

 

 

 

 

 

 

 

 

 

 

 

 

승복이 네가 왜 거기서 나와?

 

 

 

 

 

 

 

 

 

 

 

 

 

 

 

 

 

 

 

 

 

 

 

 

 

 

시그마가 했던 대사를

똑 같이 하는 승복이..

 

 

 

여자애라는 말을 역시 에디도

하긴 미래 시점으로 보면

엄청난 나이 차이일 듯하다..

 

 

 

 

 

 

 

 

 

 

 

 

 

 

 

 

 

 

 

 

 

 

 

여배우님 보호 차원에서 이쁜 장면을 주로 담지만

박배우님이 워낙 혼신연기라-_-::

어쩔 수 없이 구겨진 장면들도 함께할 수밖에...

 

 

 

 

 

 

 

 

 

 

 

 

 

 

 

 

 

 

 

 

 

 

 

 

 

갑자기 생일은 왜? 승복이 아이도 아니고.. 은근 떼쟁이-_-::

 

앞서 다른 회 글에서도 적었지만

에디는 초반에 선량하게 나올 때 

악역으로 나올 줄 알았지만

막회까지 너무 에디를 막 다룬 듯... 싶다.

 

평생 같은 동업을 한 친구를

배반하기에는 같이 걸어온 길이 너무 험난 했을 텐데 싶은

 

겨우 생일 따위나 

기억 못 한다고 

오랜 친구를 죽이다니..

 

어쨌거나

시그마는 죽어도

시청자를 놓을 수 없는

드라마 관계자들은

에디를 희생양으로 삼은 듯...

 

 

 

 

 

 

 

 

 

 

 

 

 

 

 

 

 

 

 

 

 

 

 

 

 

 

 

 

 

 

 

 

승복아.. 그건 너의 일이었잖니^^:::

어차피 너도 야망이 있었으니...

 

 

 

 

 

 

 

 

 

 

 

 

 

 

 

 

 

 

 

 

미안하다 말하기엔

무엇인가 많은 것을 잘 못한. 태술이었던 듯..

 

드라마 초반부에, 태술이 문제를 일으킬 때 승복이가 처리했던 장면들이 많이 나오기는 한...

승복이가 지나치게 잘했던 것에

속에 울분이 많았던 듯..

 

 

 

 

 

 

 

 

 

 

에디는 게다가 서진이까지 문제가 얽힌..

 

 

 

 

 

 

 

 

 

 

 

 

 

 

 

 

 

 

 

 

 

 

 

 

 

 

 

 

 

 

 

 

 

 

 

 

 

 

 

이 대사는 아마도

시그마의 속마음을 에디의 입을 빌려 말한 듯도..

 

 

 

 

 

 

 

 

 

 

 

 

 

 

 

 

 

 

 

 

 

 

 

 

 

 

 

 

 

 

 

 

 

 

 

 

 

 

 

 

 

 

 

 

 

 

 

 

 

 

 

태술이 코딩을 시작한다.

 

 

 

 

 

 

 

 

 

 

 

 

 

 

 

 

 

태술은 말한다.

돌아가자

어디로 갈까?

어디부터 시작할까?

처음으로 돌아갈까?

우리가 몰랐던 때로?

 

서해는

괜찮다고

그러지 말라고 말한다.

 

이제 그만

그러면, 또 반복해야 된다고..

 

 

 

 

 

 

 

 

 

 

 

 

 

 

 

 

 

 

 

 

 

태술은 에디에게 총을 겨누고..

 

 

 

 

 

 

 

 

 

 

 

 

 

 

 

 

 

 

 

 

 

 

 

 

 

 

 

 

 

 

 

 

 

 

 

 

 

 

 

 

 

 

 

 

 

 

 

 

 

 

 

 

 

 

 

 

 

 

 

 

 

 

 

 

 

 

 

 

 

 

 

 

 

 

 

 

 

 

 

 

 

 

 

 

 

 

 

 

 

 

 

 

 

 

 

 

 

 

 

 

 

 

 

 

 

 

 

 

 

 

 

 

 

 

 

 

 

 

 

 

 

태술은 죽음을 택했다.

 

 

 

 

 

 

 

 

 

 

 

 

 

그렇게 태술은 죽고

전쟁은 일어나지 않았다.

 

 

 

 

 

 

 

 

 

 

 

 

 

 

 

 

 

 

 

 

 

 

 

 

 

그리고 미래에서 온

박 사장들과 일행들도 사라지고...

 

 

 

 

 

서진과 아이들도 사라졌다.

 

 

 

 

 

 

 

 

 

 

 

 

 

 

 

 

 

 

 

그리고 형은 깨어났다.

 

 

 

 

 

 

 

 

 

 

 

 

 

 

 

 

 

 

 

어린 서해는 엄마와 행복하게...

 

 

 

 

 

 

 

 

 

 

 

서해 아빠도 평온한 일상을..

 

 

 

 

 

 

 

 

 

 

 

 

 

 

 

 

 

 

 

한국음식 홍보대사 서해..

 

 

 

 

 

 

 

서해도 사라지고..

 

 

 

 

 

 

 

 

 

 

 

 

에디는 후회로..

 

 

 

이렇게 드라마는 끝나나 싶지만

남은 이야기는 더 있다.

 

이후.. 마무리쯤 다시 다양한 해석을 위한 내용들과 함께 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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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죽은 줄 알았던 태술이 다시 나온다.

 

정말 아름다운 얼굴이긴 하다

괜히 뮤지컬에서 여장으로 나온 게 아닌 듯^^::

웬만한 여자 뺨따귀 후려칠 미모다..

 

 

 

 

 

 

뭐지? 여긴 어디?

 

 

 

 

첫회 장면이 다시 나온다.

태술 둥절..

 

 

 

 

 

 

 

 

 

 

 

 

 

 

 

 

 

 

 

 

 

 

 

 

 

 

 

 

 

 

 

 

 

 

 

 

 

 

 

 

 

 

 

 

 

 

 

 

 

 

 

 

 

 

첫회에서는

형의 환각을 본 태술이

이번은 서해의 환각을 본다.

 

약을 먹으려다가

일부러 먹지 않는 태술

 

 

 

 

 

 

 

 

 

 

 

 

 

 

 

 

 

 

 

 

 

 

 그렇게 서해와 달콤한 꿈에 빠진다.

 

 

 

 

 

 

 

 

 

 

 

 

 

 

이 장면은 일종의 해피앤딩을 바라는

수많은 시청자들을 위한

서비스 컷이란 의견이 많았다.

 

기내에 승객이 없기에

그냥 환각을 보고

그 꿈에서 영원히 사는  태슬을 위한

서비스 영상이지 않겠냐는 다수의 의견..

 

 

 

 

 

 

 

 

 

 

 

 

 

 

 

 

 

 

 

 

 

그리고

극단적 비주류 그림을 그리던 시그마는

 

이제는 거리의 화가로 생계를 위한 밝은 그림도 그린다.

 

 

 

 

 

 

시그마님 살림살이도 좀 나아져야 할 텐데..

 

 

 

 

 

 

 

 

 

 

 

 

 

 

 

 

 

 

피곤한 일상에서 집으로 돌아와 휴식을 취하는 길복이..

 

 

 

 

 

 

 

 

 

 

 

 

 

 

 

 

 

 

 

 

 

서해 아빠가 준

재킷에서 나온 수첩

 

그곳에는 

업더로들 연상케 하는

미스터리 한 내용들이 적혀있다.

 

 

 

 

 

 

 

 

 

 

 

 

 

 

 

 

 

 

 

 

 

 

 

 

 

 

태술의 그림을 보며

표정으로 대화하는 길복이 겸 시그마

 

 

 

 

 

 

 

 

 

 

 

 

 

 

 

아직도 태술을 놓지 못한 길복은

 

태술과 비슷한 옷과 안경을 쓰고 거울을 바라보며 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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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드라마는 마무리되고

종방 당일 앞서 적었듯이

실시간 대화창은

밤늦도록 시청자들을 시지프스로 만들어서

머리가 깨진 다부터

이 내용은 이것이다 아니다 궁예질이다 부터해서

난리난리였다.

 

그럼 드라마 종방 이후

부터 나온

다양한 해석을 지금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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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그마가 한 일은?

 

태술이가 만든, 업로더를 가장 먼저 타고 도착했다.

그리고 이후 돈과 권력을 손에 넣고 단속국을 만들었다.

 

그리고 국장 등은 모든 일을 기록하게 하고,

다음에 넘어오는 시그마에게 넘겨서

앞으로 발생할 일을 미리 알게 했다.

 

>>반박 의견// 드라마에서는 무수히 반복된 시그마의 방문이라고 하는데

   드라마에서는 소수처럼 말하기도 하고, 조금은 숫자가 불일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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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시그마가 뜻하는 의미?

 

몇 번인지 알 수 없을 정도의

한태술과의 싸움을 반복하면서 이어온 길복의 합산을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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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처음으로 시그마의 예상이 어긋난 경우는?

 

13회에서

태술과 길복이 다녔던 초등학교에서 부터,

서해와 태술이 교실에서 나오길 기다리는데

나오지 않고,

 

그 사이 왜 자신들을

잡지 않는가에 대한 의문에서 

해답을 찾은

 

태술은 미래에 자신들을 구해줄

누군가에게 메시지를 남기고

이때부터 다른 세계가 나옴.

 

( 또한 미래가 바뀌기 시작한 것은

원래 서해가 맞아야 할 총알을

아시아마트 직원이 맞으면서

이미 다른 결과물이 나오기 시작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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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태술이 미래를 본 시점은?

 

초등학교에서 서해와 태술을 구한 봉선이 가져온

유골가루 통해 

이전의 실패했던 다른 회차의

태술과 서해에게 일어났던 일을 알게 됨.

 

그리고 다른 결말을 위해

서해를 속여서 벙커에 가두고

일을 진행함.

 

늘 해왔던 패턴은

서해가 아직은 무명 화가인 길복을 사격하고

길복은 시그마가 되고

서해와 태술은 웨딩 장면에서

죽어야 엔딩인데

시그마의 시나리오가 슬슬 어긋나기 시작함

 

하지만 

시그마는 태술이 미래를 알고 있다는 사실을 모르기에

자신이 늘 해왔던

방식으로 풀어나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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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태술이 미래를 바꾸면서 변하는 것은?

 

전쟁이 일어나지 않는 대한민국과

그리고 미래에서 온 사람들이 사라지는 것

서해 포함.

 

 

하지만 다시 에디가 나타나면서

시그마를 죽여도

또 다른 사람이 시그마 역할을 한다는 것을

알게 된다.

 

 

결국 자신이 죽어야만 이 것이 끝난다는 것을 알게 된 태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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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한태술은 진짜로 죽은 것인가?

 

죽었다는 설이 가장 많은

마지막 비행기 장면에서 비행기 속에 아무도 없는 것으로 보아

죽은 태술의 환상이라고 보는 시각이 다수

(아니면  깨어나지 못하는 혼수상태이거나..)

 

그리고 한분이 결말 해석을 무척 상세히 해 주셨는데

그 내용 중, 인용하자면,

 

 

첫회에서 정말 마음에 드는 사람이 생기면

같이 하와이로 가겠다고 했던 대사가 나온다.

비행기는 하와이행이 아니겠냐는 추측으로

하와이의 지명은 신이 계신 곳.. 즉 천국을 의미함.

이는 여태껏 형벌과도 같았던 무한대의 시간을

끊어내고

마침내 태술과 서해가 안식에 들었다는 해석...

(그렇게 본다면 서해도 고인일 수도..

하지만 엔딩에 서해가 엄마랑 행복한 모습으로 보아

아무래도 태술의 환영으로 보는 의견이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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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길복이 혹은 시그마는?

 

서해 아빠의 따뜻함으로

길복은 증오의 화신 시그마는 사라지지만

 

길복의 화실에는 여전히 태술을 증오하는 길복의 그림이 남아있고.

길복은 태술과 같은 안경을 쓰고 거울을 보며 대화한다.

여전히 태술을 놓지 못한 길복.

 

게다가 길복은 서해 아빠가 적어둔 수첩을 발견하고는

다시 재탄생할 수도 있는

시그마를 암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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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형 한태산은?

 

수많은 이들이 시지프스 2탄을 기대하게 만든 인물

 

태술이 죽으면서

형 태산이 다시 깨어나고

형은 도면을 가지고 있기에

언제든 다시 시작이라는 기대를 시청자들에게 심어준다.

 

게다가

형 한태술은 어느 시점에서 타임머신을 탔는지

알려지지 않기에

만일 업로더를 만든다면

동생을 끔찍하게 사랑하는 형인만큼

동생을 살릴 것이라는 의견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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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업로더는 다시 만들어질 수 있을까?

 

무엇보다 앞서 적은 

형이 다시 깨어났다는 것이 2탄 가능성을 시청자들에게 기대하게 함

게다가 에디의 기술과 집념이 살아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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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다양한 시각의 결말로

많은 이들을 혼동의 도가니탕으로 몰고 간

끝났음에도 끝나지 않은 드라마 시지프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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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 감상은

과거를 변하게 하지 않은 것은 잘한 결말이다 싶다.

 

늘 타인들에게 말하지만

과거는 지나간 것이고, 그것을 통해 성장해서

미래를 만들어가면 되는 것이라고 말하곤 한다.

 

과거가 마음에 안 들어도 

그냥 지우기보다는

그것을 성장의 밑거름으로 삼으면 더욱 성장할 수밖에...

 

그리고 각각의 인물이 나라면 그런 것도 대입해본

(누구나 드라마나 책을 보면, 그 인물 중 하나를 대입해 보는 것이라고 하기에..)

 

 

 

 

* 내가 만일 태술이라면?

 

나라도 자살로 마무리할 듯싶다.

이전 n차회에서는 태술은 미래를 볼 수 없었기에

늘 마지막 서해의 죽음과 코딩으로 결말을 내었지만

이번 회차는 미래를 보았기에 다른 선택을 했다.

다른 것도 아니고, 전쟁까지 연결된 큰 사건이라면

그냥 개인의 죽음으로 마무리하지 않았을까 싶다.

그리고 내 성격상 아마 서해를 편하게 해줄듯

그런데도 서해가 자꾸 찿아오면 그냥 재밌게 놀고.ㅎㅎ

어쨌거나 개인신상의 문제가아닌 국가적문제면

다수가 태술처럼 할 듯도..

 

 

 

* 내가 만일 서해라면?

 

나라면 글쎄, 몇 번 해보고 안되면 포기했을 듯싶다.

왜냐면, 계속 반복되는 행동이 태술에게는 부담일 수도 있고

서해 또한 일종의 현실도피이기도 할 것이기 때문이다.

비록 전쟁이 나서 살기 어려워진 미래라고 해도

거기도 사람 사는 곳인데

그곳에서 맞추어 살아가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

마지막에 시그마가 죽으면서

서해에게 미래의 모습이 그립지 않냐고 물어본 것은

서해도 자신과 같이 현실도피라고 생각한 것이 아닌가 싶다.

 

특히, 서해 아빠가 딸을 보호한다는 명목으로

벙커 속에서 타인들과의 유대 없이 키운 것은

어찌 보면 좁은 시각이었던 듯

서해의 자립과 타인들과의 유대관계에 조금 더 신경 써주었으면 좋았겠지만

미래가 너무 암울하게만 나와서... 아빠가 그런 듯도

서해 아빠도 자신이 그리 죽을 줄이야 몰랐겠지만 말이다.

하여간 내가 서해라면 좀 더 주도적인

삶을 살 듯 하다.

 

 

 

 

내가 만일 시그마라면?

 

업로더의 여러 기능 중

과거의 후회, 사랑, 욕망중

시그마는 자신의 탐욕을 위해 업로더를 가장 철저히 이용한 인물이라고 할 것이다.

시그마는 어차피 잃을 것이 하나도 없는 사람이었다.

어찌 보면 부모도 자신이 살해한 것이고, 애정결핍으로 세상도 미워하고

그나마 자신과 처지가 비슷하다고 동경한 태술과도 틀어지고

철저한 고독 속에서 세상에 대한 원망만을 가지고 산, 인물

(여기서 안타깝다면 안타까운 것은 원망만으로 살아간.. 누구나 어려운 환경은 언제나 올 수 있다

그렇다고 모든 이들이 그렇게 살지는 않는다)

 

그냥, 시그마는 자신의 초라함을 돈과 권력으로 가꾸고

그것을 즐긴 인물인 걸로..

앞서서 처음 서해와 아빠가 시그마를 만날 때도

과거 왕들이 입는 옷을 입고 있었기에

시그마는 자신이 만든 왜곡된 인생을 산 인물인 듯싶다.

 

하여간 내가 시그마라면

일단 태술 따위는 잊어버리고

좀 더 생산적인 미래를 설계할 듯..

원, 방구석여포도 아니고

태술이도 그만괴롭히고

더욱 멋진 인생을 살듯 ㅎㅎ

 

어쨌거나

파국님의 미친 연기력으로 시지프스가

더 이상 나락으로 떨어지지 않게 한 공헌에

리스펙 ㅎㅎ

 

 

더 많은 인물들은 적자면

한이 없기에 중요 인물 몇 만 적어보았다.

 

그럼 이하 엔딩 장면과

드라마의 이모저모

그리고 출연진들이 함께 찍은 사진으로

16회 2탄 사진으로 마무리하며..

 

좋은 드라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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