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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과 밤이 다른 그녀(1회.2회 줄거리)..도대체 정체가 뭡니까, 이 남자가 대체 왜..

by goodpoint 2024. 7.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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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은,

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 편입니다.

 

우선 전체적인 소개부터

시작하겠습니다.

 

 

- 방 송 사 : JTBC

- 공 개 일 : 2024.6.15~

- 방송요일및시간: 토, 일 오후 10:30부터

- 몇 부 작 : 16부작 예정

- 장 르 : 드라마

- 줄 거 리 :

어느 날 갑자기 노년 타임에 갇혀버린 취준생과

낮과 밤 올 타임 그녀에게 휘말린 능력캐 검사의 기상천외한 인턴쉽 앙큼달콤 로맨틱 코미디

 

 

[인물관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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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장인물 ]

 

 

 

 

 

 

 

미진은 백수다.

전업 백수를 포장하기 위해 사회에서 지칭해준 통용어 취준생으로 불릴 때도 있지만

꿀알바를 찾아 헤매는 백수란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

미진은 취준생 중에서도 극빈층인 공시생이다

얼마 전, 찐 마지막이라고 치른 환경직공무원 불합격 통보를 받으며

<7급 공무원 2 + 9급 공무원 2 + 경찰 공무원 1년 반 + 법원 공무원 2 + 환경직공무원 반년

=  8년> 을 쏟아부은  미진의 빛나는 청춘은 날아갔고, 결실 없는 노력은 허무하게 막을 내렸다.

8년간의 공시 생활로 남은 건 온갖 알바 경험으로 쌓은 (쓸데없는)잡학지식과, 

가산점을 따기 위해 취득한 (쓸모없는)자격증들뿐.

 

’이번에도 떨어짐 다 같이 양잿물 먹고 뒤져야지 싶었는데.. 

천만 다행이지~’ 합격했다고 오해해 내뱉은 엄마의 발언에

차마 진실을 말하지 못하고 밖을 배회하다 비벼락에 쫄딱 쩔은 그날 밤

꽃다운 20대 미진은 폭삭 나이 먹은 아줌마로 깨어난다

꿈일까? 미친 걸까? 아니다. 찌글찌글한 피부, 허옇게 센 머리, 축 늘어진 피부

거울 속의 미진은 아줌마가 확실하다.

이런 비극이 대체! ! 하필! 나한테??? 

그리고 그날, 미진은 운명처럼 시니어 인턴 채용 공고문을 본다

그녀가 누구던가?

 

알바하던 '독거노인 종합 지원센터에서 진상 노인들의 전담마크!

온갖 알바를 섭렵하며 쌓은 경험들로 오만 참견 다 하는 만능 오지라퍼!

나름 떳떳한 ‘공시생’임에도 악착같이 알바해서 내돈 내공 하는 개념녀!

손버릇 나쁜 변태 자식에겐 인정사정없이 돌진해 참교육시켜주는 폭주기!

취준생 동지가 다단계에 빠지자 지구 끝까지 쫓아가 보복하는 복수의 화신!

 

'무인도에서도 살아남을 생존력 갑 인 그녀는...

이왕 이렇게 된 거, 수십 년 전 가출해 생면부지 소식도 모르는 이모의 신분을 (슬쩍) 빌려 

서한시에서 주최하는 '시니어 인턴직에 지원한다.

지금껏 봤던 면접서는 긴장되는 상황에서 밀려오는

과민성 대장 증후군 때문에 족족 떨어졌는데

시니어 인턴 면접서는 한방에 덜컥 뽑혔다.

발령받은 곳은 검찰청. 지금껏 경찰공무원에 법원공무원까지

도합 5년을 ’법‘만 팠으니 이론이라면 법대생 못지않다

뿐이던가. 골방에 틀어박혀 공부할 때 틈틈이 봤던 CSI, FBI, CIA 시리즈는

피가 되고 살이 되어 준 값진 스승이었다.

그래, 나도 한 ’법‘한다! 그렇게 꽃다운 28살에

시니어 인턴으로 검찰청에 들어간 이미진. 아니, 임순

거짓말이 거짓말을 낳고, 또 다른 거짓말을 낳으며 

그녀는 시니어 인턴 계의 전설이 되는데.. 

 

 

 


 

 

 

 

 

귀신의 존재도, 사후의 세계도, 흔한 운조차 믿지 않아 로또 한 장 사본 적 없다.

티비도 다큐만 본다. 영화는 실화에 근거한 장르물을 선호

유치한 로맨스나 역사를 왜곡하는 사극, 조잡한 분장 기술 난무한 공포물은 극혐한다.

리얼리티인 척하는 예능프로도 당근 아~웃. 어릴 적 감명 깊게 본 동화책은 논리야 놀자’. 

그의 유일한 힐링 타임은 유튜브의 마음을 안정시키는 빗소리 8시간 영상 무한 재생. 강추다.

여기에 리클라이너 소파에 기대 와인 한잔 곁들이면

계검만의 퍼펙트한 소확행 세트가 완성된다.

 

교정 불가 고도 난시라 일할 땐 꼭 안경을 쓰는데, 그 순간 딴사람이 된다.

초집중 초극성 초예민!

같이 일하는 사람은 피곤해서 죽어 나가는데

일이 피곤한 것보다 사람이 피곤한 게 문제

, 24시간 중 스무 시간 넘게 일한다는 게 더 큰 문제다.

사생활도 없이 주말 공휴일 연휴까지 일만 하는 일 중독자에

일과 관련해선 어떠한 실수나 잘못도 용납지 않는 완벽주의자다

한마디로 독보적인 킹.수.맨. (왕재수)

 

얼마 전, 서한지청에 내려온 이후 오래전 연쇄 부녀자 실종사건에만 골몰한다.

인구라고 해봐야 고작 28만 명. 서울과 경상도 사이에 낀

전국각지서 모여든 각양각색의 사람들로 이루어진 소도시

그곳에서 수십 년 터를 잡고 산 토박이들의 텃세와 견제 역시 만만치 않은 곳

계검사는 녹록지 않은 서한지청에서 그만의 단칼 수사 방식으로 독보적 실력을 인정받는다.

, 물론 공적인 부분에서다. 사적인 면에선 성격적 결함이 커서 

실무관들이 3개월을 못 버티고 그만두는 통에 계검사실은 개검사의 헬게이트로 불린다.

 

그 누구도 깨부술 수 없을 것 같던 계검사실에 최대의 적수와 나타난다.

바로, 시니어 인턴 임순. 상식과 논리가 통하지 않은 무대뽀 중년 아줌마.

불리하면 안 보이는 척! 켕기는 게 있음 안 들리는 척

저 유리한 대로 나이 통밥 들이밀며 밀어붙이기 일쑤

끊이지 않는 오지랖과 쓸데없는 관심으로 피곤하게 하는... 

그야말로, 계검사의 천적이다.

 

계검사는, 임인턴님을 어떻게든 그만두게 하기 위해 별의별 잡무를 모조리 떠넘긴다.

절대 못 하리라 확신하는 컴퓨터 전문용어 꽉 채운 서류를 내밀며

‘10분 내’ ‘오늘까지’ ‘기한 엄수 등으로 압박을 가한다.

지방 출장에 운전기사로 끌고 다니는 건 기본.

시시때때로 불러내 용의자 밀착감시를 붙이고

살벌한 조폭들 본거지에 위장 잠입까지 보낸다.

이쯤 하면 그만두겠지.. 이만하면 때려치우고 나가겠지... 

헌데, 시키는 족족 일을 말끔하게 해치워 계검을 기함하게 만드는데.. 

이 아줌마... 대체 정체가 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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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탑 아이돌그룹인 킹랜드의 메인보컬이자 작사

작곡까지 담당하는 만능 엔터테이너.

저작권료만 한해 수십억에 달할 정도로 저작권 부자다

킹랜드가 한류를 타게 된 것도 고원만의 개성 넘치는 음악 스타일과 

무심한 듯 걸친 면티 쪼가리에서도 느껴지는 스웩 덕분.

쉽게 스타덤에 올랐고, 쉽게 큰돈을 벌었다

어린 나이에 주어진 성공은 무엇을 통해서도 채워지지 않는 공허함만 남겼다

죽도록 사랑해야 죽이는 노래도 나올 텐데, 그런 감정이 죽었다 깨도 안 생긴다

돈은 원 없이 퍼줄 수 있는데 맘은 맘껏 나누질 못하니 본인도 답답하다

사는 게 의미 없이 느껴질 때, 잠을 이루지 못하는 날이 길어지고

괴로움에 몸부림치다 수면제를 찾기 시작했다. 겨우 잠 좀 자기 위해 찾은 것뿐이다

살기 위해서. 그렇게 일주일에 한 번이 두 번, 세 번이 되고 중독이 되어갈 때 기사가 터졌다

소속사에선 차라리 잘 됐다고 했다. 이참에 공기 좋은 데서 푹 쉬다 오라고.

 

폭망한 이미지 살리자고 이중국적까지 포기한 뒤 입대했다

운 좋게 사회복무요원으로 빠진 것까진 좋았다

그런데, 발령지가.. 서한시 동두동? 듣보잡 동네다

소속사에서 분명 수도권 인근이랬는데 깡촌이다

나이트는 고사하고 고릿적 뽕짝이나 틀어 재끼는 카바레나 콜라텍이 전부인 동네

(물론 시내에 나가면 클럽 비스무리 한 게 있긴 하다

스타벅스 대신 뽕마담이 따라주는 쌍화차 위에 동동 띄운 계란 노른자가 으뜸인 곳

저녁 7시만 넘으면 고요한 정적이 흐르다 못해 

새소리에도 화들짝 놀라 경기가 일 정도의 진심 아.무.것.도. 없는 촌구석... 

그래도 여기까진 참을 만했다

제일 큰 화근은 고원의 사건을 담당했던 검사가 하필 서한 지청에 있다는 것이다.

 

망할 놈의 검찰청. 제대하면 무단횡단 딱지도 안 끊으리라 굳게 다짐한다

그러던 중 그가 고소했던 악플러가 난입해 고원을 테러하는 사건이 터진다

목표물은 당연 고원! 악플러의 황산액이 그에게 날아드는 순간엔 진심 세상 하직하는 줄 알았다

얼굴만은 절대 안 된다. 이 얼굴이 얼마짜린데!! 

그때, 임순 아줌마가 대걸레 자루로 그놈의 척추 5, 6번 사이를 제대로 후려갈기지 않았으면 

고원의 얼굴은 깊은 수렁에 빠진 채 의병 제대할 뻔했다.

 

그의 나이 겨우 스물아홉.. 제대로 된 첫사랑도 해보지 않은 풋풋한 가슴으로.. 

웬 육십 먹은 아줌마의 걸크러쉬 카리스마에 심장이 뻑 가버린다. 저 아줌마, 매력 쩐다!!


 

 

 

 

10년 전, 막 검찰청에 입문한 계지웅 검사와 손발을 맞춘 적이 있다

계검 밑에서 일하다 신경쇠약에 걸려 정신과 치료까지 받았지만 

유일하게 계검사 밑에서 만 1년을 채운 수사관 계의 살아있는 보살.

그 업적 때문에 계검이 서한지청에 오자마자 개검사의 헬게이트로 발령받는다.

계검사에게 주눅 들지 않고 할 말 (궁시렁 조로) 다한다

 


 

 

 

 

 

계지웅 검사와 대학 동문이자 로스쿨 출신 검사. 매번 계검보다 뒤처졌다.

대학도 재수했고, 사시도 1차 탈락, 잽싸게 로스쿨로 선회

아빠 로펌회사에 들어가 경력 쌓은 뒤 경력변호사 검사로 겨우 검찰청에 입성했지만

시작이 지청이었다.

스펙은 빵빵한데 능력이 빈약한 탓에 자격지심이 팽팽하다.

지긋지긋한 서한지청서 겨우 뜨기 직전, 계검사가 내려왔다

소문으로는 윗선에 찍혀 물먹고 내려왔다는데, 하는 모양새가 영 밀려난 놈 같지 않다

계검사는 인정해주지 않는 탁검사 홀로 라이벌이다

죽어라 계검을 쫓다 보니 이젠 내가 그를 질투해서 쫓는 건지

좋아해서였는지 착각이 들 만큼 계검을 의식한다.

 

계검에게 유일하게 이길 수 있는 건 잘난 집안뿐이다

대한민국 굴지의 로펌대표의 외동딸

남들은 적당히 검사일 하다 때려 치고 아빠 회사로 갈 거라고들 하지만

천희는 진심으로 검사일이 좋아서 하고 있다

언제고 계검을 제대로 꺾는 날이 온다면 미련 없이 검사복 벗고 나갈 수 있을진 모르겠지만

그전까진 검찰청을 떠날 생각이 없다

 

 


 

 

 

 

 

서한지청의 실세가 되고픈 2인자. 

서한시에서 대대적으로 진행하는 시니어 인턴 프로그램에

검찰청사 이전을 목표로 시장에 눈도장을 찍기 위해 시니어 인턴 채용에 적극 앞장선다.

나이 먹은 노인네들 소일거리나 좀 주지 싶었는데

걔 중 임순 인턴이 차 차장 시야에 확 들어온다

나이답지 않게 빠릿빠릿한 몸놀림이나 가리지 않고 나대는 마인드가 참~ 맘에 든다

제 성질에 못 이겨 실무관 다 내쫓아놓고 

양심도 없이 인력 보충을 요구하는 계검사실에 냅다 임순 인턴을 꽂아준다.  


 

 

 

 

 

시니어 인턴 담당관. 나이답지 않은 성숙함으로 시니어 인턴들을 통솔한다.

 


 

 

 

 

 

정년퇴직한 경찰이다. 경찰 부심이 하늘을 찌르는 탓에 늘 금인턴과 티격태격하는 사이

프로불만러 금인턴과 잿밥에만 관심 많은 나옥희 여사가 영 꼴 보기 싫다

매사 의욕적이고 물불 안 가리는 임순 여사가 딱 제 과다

임순이 검사실 실무관 보조로 들어가자 후배 파트너 대하듯 

사건을 해결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 도움을 베푼다

신참 시절 벌어진 서한시 연쇄 실종사건을 해결하지 못한 게 천추의 한으로 남아있다

 


 

 

 

 

 

사업하다 제대로 말아먹었다

늘 입버릇처럼 내가 말야~’ ‘내가 예전엔~’ 옛날얘길 달고 산다

지금은 별 볼 일 없는 시니어 인턴 신세지만 

자식만큼은 번듯하게 키워 놓은 게 최고의 자랑이다

훈계질하고, 했던 얘기 반복하는 게 취미

대한민국에선 목소리 큰 게 장땡이라고 불리해지면 목청부터 키우고 본다.  

 

 


 

 

 

 

천상 여자. 조신한 말투며 몸가짐이 천상 양갓집 규수다

잘 가꾼 외모는 임순보다 어려 보일 정도

지금껏 손에 물 한 방울 묻혀 본 적 없을 것 같은 고상함이 넘쳐흐른다

돈 많은 홀아비 꼬셔 노후 대비 탄탄히 하는 게 목표다

그녀의 시야에 돈 많고, 부인은 없는데

자식들은 죄다 미국으로 이민 간 백철규 시니어 인턴이 딱 들어온다

 

 

 

 


 

 

 

 

전직 군인. 우직함과 진실된 모습으로 모든 사람에게 다가간다

훈련사고로 다리 한쪽이 망가졌지만, 억울해하거나 창피해하지 않는다.

오히려 당당하고 자랑스럽다.

 


 

 

 

 

고나흔 인턴의 후임. 잘나가던 외과의였다

어떠한 사정으로 수술실에 설 수 없게 되자, 일찍이 일선서 물러났다

자녀들은 모두 유학 갔고, 물려받은 병원은 명예원장으로 이름만 걸쳐 놓은 뒤 손 뗀 지 오래다

부인과 사별한 후 홀로 사는 재력가라 주변서 눈독 들이는 과부들이 한 트럭

그중 나옥희 여사의 타깃이 되면서 피곤한 인턴 생활을 이어간다

 

 


 

 

 

 

미진의 절친. 사생팬 출신의 메이크업 아티스트이자 백만 구독자를 거느린 탑 뷰티 너튜버다

또가영의 동안 메이크업 동영상으로 꽤 유명하며 

깜찍, 발랄, 앙큼한 이미지로 남자 팬도 제법 많다

건물주 아버지를 둔 덕에 하고 싶은 거 맘껏 하며 대박을 노리고 있다.

 

 

 


 

 

 

 

미진의 친모. 능력은 없는데 사람은 좋아서 빚보증 사기까지 당하는 남편을 평생 먹여 살렸다

미진이 어릴 때부터 철밥통 공무원이 최고라고 강제 주입시킨 것도 그 때문

생활력 제로의 남편 탓에 일찍이 집안의 가장 노릇을 했다

도 씨네 건물서 정육점으로 터 잡고 산 지 어언 30. 칼솜씨 하난 기가 막힌다

제대로 열 받아 칼 쇼를 선보일 때가 있는데 누구도 못 말린다

하나뿐인 여동생이 홀연히 가출한 뒤론 떠나지도 못한 채 서한시 토박이가 됐다

가족들에겐 말 못하지만언젠간 돌아오겠지 하는 기대로 동생을 기다린다

딸내미 미진이 공무원 시험에 합격하는 게 유일한 희망이다.

 


 

 

 

미진의 친부. 가뜩이나 빠릿하지 못한 몸짓에 느긋한 말씨 때문에 더 답답해 보인다.

어찌 보면 우유부단하고, 햄릿증후군 같지만, 맘씨는 깊다

미진이가 드센 엄마 등쌀에 당하는 게 늘 안쓰럽고 저 보는 거 같다

몰래 용돈 만 원, 이만 원이라도 쥐여주는 게 전부인 모자란 아비가 미안할 따름

편강과 옛날부터 알고 지내며 집 숟가락 개수까지 세는 사이

마누라한테 쫓겨나면 일단 편강네 부동산으로 피신하고 본다

옛날, 사라진 처제를 찾으려고 편강과 시내 다방을 들락거리다 

다방 마담에게 속아 돈 뜯기고 집안 거덜 낼 뻔했다. 그때의 죄가 깊다

그날 이후로 학찬은 죽은 듯 정육점 배달꾼 노릇

편강은 임청에게 가겟세 인상은 뻥긋도 못 한 채 이십 년을 숨죽여 지낸다

 

 


 

 

 

 

가영의 친부. 도가빌 건물주이자 부동산 중개인

건물 외에도 상가를 가지고 있어 미진에 정육점에 30년째 세주고 있다

20년 넘게 세를 올리지 못하는 건, 임청에게 치명적인 잘못을 들켰기 때문

좀생이에 잘 삐져서 속 좁은 아저씨 같지만, 결정적일 때 통이 크다

딸에 대한 애정이 끔찍하다

예전에 사람이 죽어 나간 뒤로 세가 안 나가 늘 빈방인 303호를 어찌해야 하나 속만 끓였는데

웬 멀끔한 청년이 들어온다니, 냅다 시세 절반가에 방을 세놓는다

 

 

 

 

 

 

 

줄거리...

 

8년째 공시생으로 지내고 있는 미진.

어느덧 서른을 앞두고 있습니다.

 

미진은

마지막이란 생각으로 이번 시험에 

독하게 임합니다.

하지만, 결과는 탈락이었습니다.

 

 

미진의 20대는...

공무원 시험으로

긴 시간을 보낸 세월이었습니다.

 

자신의 힘으로 공부하기 위해서

여러 가지 알바도 하고

그 사이 가산점을 받기 위해서

취득한 자격증만 해도

수십 가지인

성실한 사람이었습니다.

 

하지만

결과는..

 

 

 

 

그런데

하필,

시험에 응시한 또 다른 인물이

미진과

같은 성별에

같은 이름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미진은

자신이 최종 면접에서

떨어진 것을 알고 

실망합니다.

 

하지만,

합격자 발표를 보고

미진인줄 안 부모님들은

그동안 고생했을

미진을 격려하면서,

칭찬하고 잘 대해줍니다.

 

미진은 말하고 싶었습니다.

그 미진이 그 미진이 아니라고..

하지만,

기회를 놓치고

얼떨결에 합격생이 되어 버린 미진.

 

자신이 합격한 것이 아니기에

집에 있는 것이

너무 불편한 미진.

 

 

부모님들을

더 이상 실망시켜 드릴 수 없기에

고민하던 미진은

지난번

자신에게 접근했던

브로커에게 연락을 합니다.

 

그 브로커는

미진에게

공무원도 다 뒷돈으로

들어갈 수 있다고 말합니다.

 

말에

미진은 브로커에게 돈을 건넵니다.

 

그리고 이 장면을

유심히 보는 이가 있었으니

바로 계지웅검사.

 

브로커는

미진에게

계속 송금을 강요합니다.

 

불행 중 다행으로

미진에게는

이체한도가 5백만 원밖에 되지 않아서

아직 더 이상 송금이 진행되지 않은 상황.

 

유심히 듣던 

계검사는 이 모든 것이

저 사기꾼(브로커)의 계략임을 눈치챕니다.

 

그래서

화장실에서

사기꾼의 전화기를 빌리는척하며

신상도 캐고 해서 검거하려 합니다.

 

하지만,

사기꾼도 눈치는 있어서
도망가려다가,

싸우고

결국, 도망칩니다.

 

계검사는 도망친 사기꾼을 따라가고

미진도 도망치는 사기꾼을 잡으로 뛰어갑니다.

 

이 동네 지리를 잘 아는 미진은

결국 사기꾼과 맞서고

계검사가 사기꾼을 잡습니다.

 

양쪽에서 공격하는 둘을

피할수없었던

사기꾼은

결국 잡힙니다.

 

상황진술을 위해서

경찰서에 온 미진

 

돈을 찾으려고 

미진을 애를 쓰지만,

 

하지만,

이미 미진은 그 사기꾼의 통장으로

돈을 입금한 상태.

그리고 통장까지 넘겨버린.. 상황.

 

 

 

 

돈 찾기는

쉽지 않은 것이 되어버렸습니다.

 

 

집에 돌아온

미진은 이제 정말 공무원은 그만두어야겠다고

그동안 공부했던 문제집을 태워버립니다.

 

 

그렇게 눈물흘리던 미진

갑자기 비가 내립니다.

 

그런 미진 앞에

전날 저녁에 봤던 고양이가 나타납니다.

 

고양이는 우물로 향하고

미진은 고양이를 구하려다가 같이

우물에 빠지고,

정신을 잃습니다.

 

 

 

 

다음날 정신을 차리고 보니

무엇인가 몸이 찌뿌둥.

 

처음에는

상황파악을 못한 미진이었지만

유리에 비친 모습을 보고

드디어 상황파악을 합니다.

 

자신의 20대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지고,

50대 아주머니가...

 

미진의 겉모습은 50대이지만

여전히 미진이지만

부모님은 당연히 이 사실을 알리가 없습니다.

 

 

 

 

 

그래서 집안에 있는

낯선 여자를 쫓아냅니다.

얼떨결에 경찰서로 가게 된 미진은

설득하려고 하지만

결국 다시 도망...

 

그러다가 어느덧

밤이 되고

다시 20대 모습이 됩니다.

 

알고 보니

낮과 밤에 따라 모습이 바뀌는 것.

 

아침이 되면 다시 50대가 되기에

병원에도 가고

점집에도 갔지만

아무런 해결방안이 나오지 않습니다.

 

그래서 혼자 골똘히 생각하던

미진은 

자신에게 이런 일이 일어난 계기가

그 고양이를 만난 이후라는 것을

생각하고

전날 고양이를 맡겼던 동물병원으로 갑니다.

 

하지만,

병원에서는 고양이가 감쪽같이

사라졌다는 말을 듣습니다.

 

그런데 이 고양이는

미진집 창고에 있습니다.

오래전 실종된 미진이모의

전단지를 보고 있는 고양이.

 

미진 이모는

오래전 연쇄 실종 사건의

피해자 중 한 명이었습니다.

 

한편,

미진은 이제 이렇게

계속 살아야 하나 하고 

진짜 죽어버릴까 생각하던 차에

어디선가 날아온 현수막을 보고

생각을 고쳐먹습니다.

 

 

 

 

 

 

 

그 현수막 내용은

시니어 공공근로 인턴 채용...

이렇게 된 것

취업에 못한 한을 풀자하고

이모의 신분을 이용해서

시니어 공공근로 인턴에 지원합니다.

 

시험장에 도착하니

미진이 가장 어린 사람.

 

미진은 그동안의

각종 경험을 발휘하며

면접관들을 휘어잡습니다.

 

멋지게

면접을 한 미진.

 

그리고

결과를 보는 미진.

 

합격!!!

미진 드디어 합격을...

 

 

 

 

 

 

그렇게 낮과 밤이 다른 모습의

미진의 생활이 나옵니다.

 

부푼 마음의 취업첫날

임무는 청소였습니다.

 

그동안의 화려한 아르바이트 짬을

이용해서 멋지게 일하는 미진.

 

한편, 계지웅검사는

이곳 서한지청으로 발령 옵니다.

 

계지웅검사는

탁월한 능력자이지만

업무 할 때의 까칠함으로

함께 일하는 사람이 오래 못 버티는

그런 유형입니다.

 

 

 

그런 유능한 계검사가 이곳에 온 것은

대호리에서 발생한

서한시 연쇄 실종사건을 해결하기 위한 것..

 

계검사와 그 수사의

숨겨진 연관성이 앞으로 나올 것 같습니다.

 

서한시청은

이런 계검사의 발령 말고

또 하나의 

우연같은

사건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바로 톱아이들그룹

메인 고원이 오는 것.

이곳에서 공익근무를 하러 옵니다.

 

고원으로 인해

시청은 사람들로 바글바글.

그런데 그 무리 속에 수상한 남자가 있습니다.

 

그 남자는 고원에게 무엇인가 위험한 액체를 뿌립니다.

그 순간 50대 미진이 대걸레로 막고

 

또 그 순간

계검사가 우산으로 막아서

이 둘을 위험으로부터 막아줍니다.

 

그리고 이 둘은

또 다른 인연으로 이어집니다.

 

계검사는 이전에 

미진이 취업사기 걸렸을 때

도움을 주었고

자신의 차량에서

자신과 미진이 가진 서류가

바뀌었음을 뒤늦게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때 바뀐 서류를 받으러

미진집 주소로 옵니다.

 

미진은 계검사를 통해서

그동안 자신이 오해했던 사실도 알게 됩니다.

그건 그것이고...

이제 뒤바뀐 서류를 돌려주어야 하는데

서류봉투를 찾을 수 없습니다.

 

지난번 처분했던 것.

 

헌책방으로 간 미진은

열심히 자신의 책을 찾습니다.

 

하지만 쉽지 않은..

계검사는 옆에서 계속 보면서

미진이 찾을 때를 기다립니다.

 

 

 

 

 

 

 

그러다가 결국 미진은 책을 찾아내고

위험한 순간을

계검사가 구해주기도 합니다.

 

한창 알콩달콩한 분위기.

그런데 갑자기 전화가 옵니다.

 

계검사는 뛰어나가고

미진은 말도 없이 사라진 계검사를 기다립니다.

 

계검사가 간 곳은

살인현장.

범인일지 모를 용의자를 추격하지만

잡지 못합니다.

 

그리고 계검사는 그가 도주하는 방향이

미진이 마을로 돌아올 어귀라는 것을

생각해 냅니다.

 

미진이 위험할 것을 예측하고

뛰어가는 계검사.

 

미진은 마을로 오고 있었습니다.

마을에 거의 왔을 때

서류 내용이 궁금해서

열어보는 미진.

그곳에는 서한시 연쇄 실종사건

자료가 있었습니다.

 

끌리듯 자료를 보는 미진.

그리고 미진을 향해

돌진하는 차량.

계검사는 미진을 부릅니다.

미진이 범인 용의자에

부딪히려는 순간

드라마가 끝납니다.

 

 

 

 

 

 

 

 

이렇게 

2회까지 스피드 하게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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