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싹 속았수다, 줄거리 9회.....바람은 왱왱왱 마음은 잉잉잉...애순과 관식의 쥬니어들...

 

 

 

 

폭싹 속았수다

3막 9회부터 12회까지

이어집니다.

 

먼저 9회편입니다.

폭싹 속았수다 가을 편이 시작되었습니다.

 

가을은

결실의 계절이자

결과물이 나오는 계절답게

그리고 매서운 겨울이 기다리는 

계절이기도 합니다.

 

이전 편

애순은 금명이를 위해서

추억이 많은 집을 팔고

낡은 아파트로 이사했습니다.

금명의 유학생활과 함께

마무리된 8회... 줄거리...

폭싹 속았수다, 줄거리.8회...변하느니 달이요 마음이야 늙겠는가..금명의 새로운 도전, 뿌린 대

 

 

 

그럼

9회 시작합니다.

 

이삿짐이라는 것이

있을 때는 티가 안 나지만

내어 놓으면 자리를 많이 차지하는 법.

 

애순의 이삿짐도 모아놓으니

제법 많은 양입니다.

 

그리고 이전집보다

크기가 작아진 집이다 보니

이삿짐 배치가 쉽지 않습니다.

 

힘들게 자개장까지

올려야 하는 상황.

 

좁은 집에 올릴

자개장 생각에 인부들은 

투덜거리지만

애순은 자개장을 놓칠 수 없고

은명이도 엄마를 거들며

자개장을 결국 올립니다.

 

 

 

그 가운데 

옮기는 과정 중에

조금 고장 나고

속상한 애순.

 

 

 

 

 

애순은

이모들 가게 앞에 좌판을 냅니다.

 

이전 편에

금명이 유학비를 위해서

자신의 가게 지분을 

포기했던 애순.

 

따수운 마음의

이모들과 그래도

같이 하는 애순.

 

 

일본 유학을 갔던

금명이 돌아옵니다.

어느새 시간이 훌쩍.

 

금명의

유학 이후

상황은 그리 큰 

경제적 이득은 없습니다.

여전히

빠듯한 대학생활의 연속.

 

 

단칸방 하숙을 시작하는

금명.

낡은 방이지만

그래도 만족하는 금명.

 

하지만

거실과 연결된

방문이 신경 쓰이고

그곳에 비키니옷장을 

둡니다.

 

그러던 중

어느 날 

충섭과 주인집딸이

방문을 열어달라고

애절하게 부탁하고

결국 문 열어주는

금명.

 

금명과

충섭은 그곳에서 처음 만납니다.

 

충섭 역할은

김선호 배우님이 나옵니다.

 

많은 분들이

김선호 님인 줄 몰랐다 할 정도로

새로운 모습으로..

 

 

 

한편,

이제 새로운 집에서 조금씩

자리를 잡는 애순과 관식.

어느 날

아들방에서

드디어 그 이니셜 주인공을

만나게 됩니다.

 

 

 

바로 부상길의 딸 부현숙

이전 편에서

부현숙일 것이라고

글을 썼었는데

일치했습니다.

 

 

그리고

박충섭은 화가였으며

알바 구하는 금명이를

극장에 취업시켜 줍니다.

 

충섭의

예술혼에 열받는

극장주.

살색 좀 넣어달라는

애절한 극장주님.

 

 

 

그런 금명을

찾아오는 영범.

 

여전히 알콩달콩합니다.

 

 

 

어느 날

극장주는 충섭에게

쓴소리 한 것이 미안해서

만두를 가득 사 오고

그중 한통을

충섭이에게 가져다주라고 하고

금명이 충섭 작업실로 갑니다.

 

충섭이 없어서

잠시 책도 보고하던 중

어디선가 두런두런 

소리가 들리고

 

 

 

그 소리의 주인공은

주인집딸과

충섭

 

충섭이를 반대하는

주인집딸은

선을 봤었고

둘은 대화를 하다가

서로 감정이 격해집니다.

 

안절부절 

금명

 

최대한 조용히 있으려고 했느냐

결국 들킵니다.

 

 

 

 

주인집 아저씨는

딸을 잘 사는 집에 보내려고 하고

주인딸은 어쩔 수 없이 

선도 보고

 

충섭도

자기 곁에 있는 것보다

잘 사는 집에 시집가는 게

더 좋을 것이라고

헤어지자고 합니다.

 

그렇게

부스럭거린

금명은 들키고

주인집딸은

둘 사이를 오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