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경이 7회 줄거리...이 미끼는 물 수밖에 없어, 케이가 지켜야 하는 유일한 거니까

지난 5~6회 줄거리에 이어서

7회부터 10회까지 시청 후기를 시작한다.

 

(이전처럼 2회씩 연결하여 글쓰기 하려다가,

블로그 내에 다른 글 쓰기 하다 보니, 글 쓰는 순서가 미뤄지다 보니

어느새 여러 편이 밀려버렸다

한 번에 4회다 쓰기에는 글 압박이.. 그래서 차라리 이번은

각 1회씩 상세히 글쓰기 하려고 한다)

 

글 제목은 방송사 측 제공 제목으로...

 

&앞글은 링크로

 

구경이 5회~6회 줄거리및 etc...(수요일,넷플 1위 재등극한 구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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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편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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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얼거리는 노랫소리

산타의 노래로 시작된다.

그동안 말을 하지 않았던 산타가 노래를 부르는 모습이 나온다.

누구냐 넌! 같은.. 산타 캐릭터

 

잠시 원곡 가사를..

 

한번쯤 말을 걸겠지 언제쯤 일까 언제쯤일까

떨리는 목소리로 말을 붙여 오겠지

시간은 자꾸 가는데 집에는 다 와가는데

왜 이렇게 망설일까 나는 기다리는데

뒤돌아 보고 싶지만 손짓도 하고 싶지만

조금만 더 조금만 더 기다려 봐야지

한번쯤 돌아보겠지 언제쯤일까 언제쯤일까

겁먹은 얼굴로 뒤를 돌아 보겠지

시간은 자꾸 가는데 집에는 다 왔을 텐데

왜 이렇게 앞만 보며 남의 애를 태우나

말 한번 붙여 봤으면 손 한번 잡아봤으면

조금만 더 조금만 더 천천히 걸었으면

기다려 봐야지

천천히 걸었으면

 

 

누구 노래이지 하고 검색해보니

송창식님의 노래였다

그동안 들어본 적은 많지만, 어느분의 노래였는지 몰랐던

 

 

어쨌거나드라마는 갑자기 이렇게 노래 가사를 활용해서, 은근 스릴러로 만들어버렸다.

이제 종방까지(10회 이후)는 2회가 남은 상태이니산타의 정체에 대한 반전도 나올 듯싶다.

 

다시 드라마 이야기로..

 

 

 

그리고 한 곳에는 케이의 조력자들이 가지고 있던

악마 인형이 놓여있다.

바느질감이 옆에 있는 것으로

더욱 의심스러운 상황을 만드는 산타

 

 

그리고 산타는 구경이 집에서

구경이가 마시는 음식에 정체모를 액체를 넣는다

 

그나저나 음료수 이름 기막히다

쥐어짜 낸 **음료수..

드라마는 이렇게 구석구석 깨알 재미를 넣는 정성을

그동안 나온 과자 이름들도 그렇고

구석구석 재미있는 요소들이 많다.

 

구경이는 음료수를 마시고

그런 구경이의 모습을 옆에서 웃으면서 지켜보는 산타

산타는 과연...

 

이번은 초반 설정에

산타에 대한 할애를 많이 하였기에

초반 설정을 자세히 적어보았다.

 

이제 7막 시작...

 

 

 

 

 

이번 케이의 타깃은 고담

 

 

 

 

 

 

 

케이가 목표로 삼은 고담에 대한 설명을 추가..

 

고담은 정의로운 변호사인 듯 행동하는 이중인격자였다.

 

제희와 경수는 고담 뒷조사를 시작하지만

철통보안에 좀처럼 기회를 얻지 못한다.

 

다 함께, 피스랩 앞에서 잠복을 하다가

피스랩의 로봇 시연회가 열린다는 걸 알게 된다

그리고 

거기서 케이가 고담을 죽일 계획을 세울 거라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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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를 잡을 계획을 세우는 팀원들

행사는 그대로 진행되게 하고

살인을 저지르지 못하도록

미끼를 세워 놓기로 한다.

바로 케이가 물 수밖에 없는 미끼인

케이의 이모를 이용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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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 국장 도움으로

케이의 이모 정연을 한국으로 오게 해

인질을 확보한 팀.

구경이는 이경의 이모 정연을 만나

송이경이 살인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한다.

이모는 이번 일을 끝으로

이경이의 오해를 풀겠다고 말하는데...

 

 

 

 

 

 

 

 

 

 

 

 

 

 

 

고담의 이중적인 면을 보여주는 장면들

 

고담은 폭탄 테러가 발생하자 전화를 걸어

보디가드 쪽에 계약 해지 통보하고 위약금이랑 손해배상 청구해라며

기자들한테 경호팀장 문제 있는 인간이라고 말해놔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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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를 취소하라고 했던 경호실장은 당황하며 무릎을 꿇었지만 고담은 계속 분노하며

이게 단순히 돈 문제가 아니라 우리 사이 신뢰의 문제지 않냐며

죄송하다는 그 말만 듣고 내가 어떻게 알겠냐고 했다.

​

이어 고담은 보안팀장에게 봉사를 하시겠냐라며 개 사료를 쳐다보고

개 사료에는 약이 섞여 있었고 개 사료를 먹은 유기견들은 죽는다.

​

고담은 "애도 그렇고 개도 그렇고 조용하니까 좀 살만하나 본데 동물 보호법은 그냥 얼마 살지도 않으니까

헛소리 말고 조사받으라며

와이프 이번에도 유산하면 마음이 많이 아플 거 아니냐고 말한다

 

드라마를 시청하면서 문득 떠오르는 단어

모럴해저드 사이코패스...

모럴해저드는 경제분야이니 패스하고

사이코패스도 그렇고

화이트칼라 범죄도 그렇고

건담의 설정은.. 실상은 다 연결된 것이라고 봐야 할 것이다.

 

사회 상위층의 사람들의 인식(잠재의식) 속에는

오랫동안 자신이 누린 권력과 절대적인 추종자들의 충성으로 인해

사회적 잣대로 보았을 때는 무척 잘못된 행동인데도

자신과 타인의 자기 검열이 없다 보니

범죄를 저지르고도 면피를 해버리는 경우가 많다.

심지어 다수를 위해서 선한 행동을 한 것이라고 하는 자기기만도..

 

그래서 고담의 경우도 아마 자신은 스스로 정의로운

사람이라고 생각할 듯..

그래서 사회 상위층의 도덕적 검증이 중요하다고 할 것이다.

 

그런 면에서

구경이 드라마는

우리의 가진 악의 범위가

얼마나 다양한 계층과 다양한 모습으로 보일 수 있냐는 점에서

좋은 드라마이다 싶다.

 

비록 심도 있게 다루지는 않지만

또 막상 그렇게 다루면 드라마 재미는 반감될 듯..

 

그럼 다시 드라마로 내용으로..

 

 

 

 

 

 

 

 

 

 

 

 

한편 

구경이는 케이가 영감을 얻은

극본 잔다르크를 분석하며

케이의 살인 장치를 추리한다.

쥐구멍까지 꽁꽁 틀어막으며

철저하게 대비하는 구경이를 보며

케이는 재미있어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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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 처음엔 천사가 하늘에서 나타났고 적군의 투석기가 쏜 돌멩이가 잔다르크의 머리 위에 떨어지고

두 번째 전투에선 천사들이 내려준 비로 영국 군의 발이 묶인다

라는 내용으로 추리를 하고...

 

구경이는 로봇에 탑승한 고담이

불길에 휩싸여 죽게 된다는 시나리오를 유추하게 되고

보안업체까지 뚫어 행사장에 잠입했다.

 

 

 

행사 당일...

모든 게 순조롭게 되는 듯 보였던 케이는

건욱의 화면 속 이모 정연의 모습을 보고

놀라게 되고

​

구경이가 철저히 대비해 놓아서

또 다른 계획으로 미니 로봇을 준비해

고담을 죽일 계획을 세웠기 때문..

그런데 고담 로봇 바로 앞에 이모가 서 있었던 것이다..

​

이모 정연을 빨리 데리고 나오라는

케이의 지시에

건욱은 정연에게 다가섰고

이를 본 구경이는 건욱을 잡으러 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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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망치는 건욱을 쫓는 구경이..

산타는 폭발이 일자 우왕좌왕 도망치던 사람들에

부딪혀 부상을 입었고

경수는 산타를 데리고 밖으로 탈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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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홀로 뒷문으로 도망치는 고담..

그런 고담을 쫓는 케이의 이모

고담은 구두 소리에 총을 들었고

고담을 제압한 건 제희였다.

나제희가 고담을 기절시키자

이모 정연은 이경이 아닌 너희들이 살인하려고

이번 일을 꾸민 게 아니냐고 의심했고

고담의 휴대폰으로 전화를 건 이경은

이모에게 그 자리에 꼼짝도 하지 말고 있으라고 말한다.

​

하지만 이경이를 찾겠다고 밖으로 나간

이경의 이모 정연은 아마도 케이가 준비해두었을지 모를 장치로, 죽게 된다.

잔다르크의 극본과 마찬가지로

석궁에 찔려 죽은 것이었다.

​

 

정연에게 다가간 구경이는

정연의 죽음을 확인했고

멀리서 이를 지켜보고 있던

케이와 눈이 마주쳤다.

이모의 죽음을 눈앞에서 본 이경을

건욱이 데리고 사라진다.

 

 

​

 

한편, 고담을 잡아 구경이가 아닌

용 국장에게 넘긴 제희.

용 국장은 자신의 아들 성태의

강력한 경쟁 상대였던 고담을 처리한 것.

고담에게 약물을 주입해 기절시킨 후

자동차 급발진 사고로 조작해 죽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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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의 죽음을 보고

건욱과 도망치던 케이는

화면이 뒤집히고 검은 화면으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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