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회
&
2회 링크..
스피드 있게 추진되던
드라마는 3회부터는 조금씩 스피드를 낮추며
드라마의 긴밀감을 다져가는 모양새가 진행되었다.
그동안의 일들의 배경
그리고 앞으로 펼쳐질
도진의 계획이 하나하나 펼쳐질
서사가 이루어지는 회들이 이어진다.
실상 8회에서 극적 클라이맥스를 이루면서
이제 본격 스토리가 시작된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럼에도
이미 다 아는 내용이라고 해도
재미있는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이다.
앞글에서도 적었지만
이미 8회까지 시청하고
1회부터 다시 적는 리뷰이기도 한지라,
지나고 나서 보니
드라마의 개연성과
사전 밑밥이 이렇게 깔려있었구나 하는
치밀함도 보이고
또 쓱 지나가는 장면일지도 모르는데
그곳 장면 장면들에서
자신의 포지션에 맞는 역할을 하는
배우들에 매번 감탄하고 있다.
하긴
서로 다들 열심히 연기를 하니
나도 질 수 업써~하고
서로들 열심히 하는 듯싶은 ^^:::
그럼 3화 줄거리로.....
저런 순진무구한 얼굴로
막 그냥 막 찍은듯한 땅은
분당이었고
도준이 어린 시절 진 회장님께 받은
땅은 신도시 재개발이 되었다.
여기서 봐도
도준은 이미 준비된 인재였던 듯
땅 투자부터 슬슬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한다.
도준이 벌어들인 돈은
240억..
햐.. 240억이 모이면
이렇게 보이는구나...
양철은
도준이 큰돈을 어떻게 쓸 거냐며
그냥 할아버지에게 킵하라고 하지만
도준은....
원래 부모님 포켓에 들어가면
이미 그 돈은 내 돈이 아니라는 것을
도준은 알고 있기에..
들어도 아니 들은 척..
도준이 돈을 모두 달러로 바꾸었다는 말을 듣는다.
역시나 회장님 클라쓰!
도준의 소식에 3남매는
갑자기 친해져서
서로의 의견들을 말한다.
이 대목에서
상황이 동감되기는 하였다.
일반 평범한 집에서라도
형제들 간에는 묘한 경쟁심리가 있다.
부모가 그걸 조장하는 집도 있고
부모가 조장하지 않더라도
자연스럽게 경쟁구도가 만들어지고
아무래도 인간의 한 욕구인
인정의 욕구가 그 내면에 꿈틀거리는 것도 한 요인일 것이다.
게다가
순양이 최고의 자식이라고 생각하는
회장님이기에...
의연 중에 자식들에게도 자연스럽게 물든
돈에 대한 동물적 감각..
돈 많은 부모 밑에 자라는 자식들 중에는
가끔 돈에 대한 혐오도 많은데
3남매 모두 고루고루 돈을 좋아하는 것을 보면
참.. 끈끈한 피로 뭉쳐진 찐 가족이다 싶다.
필요할 때는 뭉치고
또 필요하지 않을 때는
서로를 음해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3남매들..
하여간
우습게 생각한
도준이
큰돈을 움직였다는 말에 긴장하기 시작한 3남매들이다.
막내딸과 둘째형은 솔직히 돈에 대한 욕망을 보이고
큰형은 안 그런 척하면서
은근히 경계한다.
하여간
그렇게
도준은 하나하나 자신의 계획을 추진해 나간다.
3회에서 가장 재미있었던 포인트는
도준의 형이었다.
1회 2회까지는 존재감이 별로 없던
형이 은근히 존재감을 뽐낸 3회였다.
아니 그걸 어떻게 알지 하는 도준?? ㅋㅋ
형 천재 아니야?
그리고 앞으로 도준의 인생에 큰 영향을 주는
인물을 만나게 된다.
양철은
장남에게 한도 제철을 3천억 이하로 사 오라고 하고
자신 없는 진영기는 불안해한다.
양철의 비서에게 아버지의 속내를 묻고
비서는 회장님은 자신을 가장 닮은 사람에게
순양을 물려주고 싶어 한다고 말한다.
너한테 지금 제일 먼저 기회를 주는 것이니
한도 제철 인수에 총력을 다 하라고 한다.
이곳에서 나오는
비서는 단순한 비서가 아니라
회장이 속내를 비추는 인물이자
3남매들의 작은 은신처이자
그럼에도 결국 핏줄이 아니기에
한계가 있는 인물이다.
조금 짠하기도 한...
만약 비서가 야망을 가졌다면
극의 흐름은 확 바뀔 만큼
은근슬쩍 비중 있는 역할이기도 하다.
영기는 심기일전하고
무기력하게 있다가
정신 차리고
본격 인수작업에 나선다.
민영과 도준은 다시 재회하고
재벌가 사교모임 명문회에
데려간다.
서태지가 언제 컴백할지 알려준다는 미끼를 던져서...
민영을 자신을 속이고 명문회에 데려온
도준에게 화를 내지만,
도준은 민영에게
착각하지 말라고
너 또한 특권 속에서 살아왔다고 말한다.
간간히
자신의 본캐인
자신의 부모님이 살고 있는 곳을 방문하는 도준
하지만..
멀리서 바라봐야 할 뿐
가까이 갈 수는 없는 도준..
장남 진영기는
부도난 한도제철을 3천억에 인수해야 하지만
외국계 투자회사가 5천억 원을 제시하며
경합에 나서고
인수전은 혼선으로..
슬슬 자신의 정체를 드러내며
3회는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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