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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싹속았수다, 줄거리 6회...살민 살아진다..애순과 관식에게 찿아온 커다란아픔, 그리고 살아야 하는 이유

by goodpoint7 2025. 3.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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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편

5회에서는

 

새로운 환경에서

살아가야 하는

애순과 관식에게

인생은 녹록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힘든 시간 속에서

할머니가 건네준

귀한돈으로

배를 사고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는 애순과 관식

그리고 그토록 그리워하던

어린 시절의 집에서

행복한 나날을 보내는

애순의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그동안 모진시간만 함께한

애순에게 잠깐의

휴식 같은 시간이었습니다.

이전 편은

이곳에...

 

폭싹속았수다, 줄거리 5회, 한 여름밤의 만선...새로운 배가 생긴 애순과 관식.

이전 4회에서는비록 남의 집 한 칸이지만새롭게 생활하는애순과 관식. 그리고 가족들의 생계를위해서 다친 몸을 이끌고고생하는 관식. 그리고 그런 관식이 안타까운애순의 호루라기 출동이나

soso789.tistory.com

 

 

 

 

 

6회 시작합니다.

 

이전 편

평화로움은

이번 모진 6회를 위한 전초였습니다.

다시 시작된 애순의 

시간입니다.

 

식사시간

둘째와 셋째가 식사를 합니다.

셋째가 연신 식사하면서

분유통을 힐끗거립니다.

 

그곳에는 달콤한 사탕이 담긴 통.

애순이 잠시 다른 곳을 볼 때

통을 꺼내려다가 결국

사탕을 다 우르르 쏟고 맙니다.

애순은 화내며 사탕을 통에 다시 담고

셋째 동명은 울며

안아달라고 합니다.

 

하지만 애순은

연신 사탕을 담느라고 정신이 없습니다.

 

그런데 사탕을 다 담기도 전에

자전거를 타고 오던 금명이 사고가 나갔다는 말에

황급히 달려 나가는 애순.

뛰어가며 옆집아주머니께 아이들을 부탁했지만

알았다고 손을 흔드는 말에 

애순은 들었나 보다 하고 달려갑니다.

하지만 그 아주머니는 졸면서 손을 흔든 것.

 

그렇게 금명을 찾아

자전거 타다 사고 난 다고 말하고

집으로 오는 애순.

아까 티브이를 보며 손으로 답을 하던

옆집 아주머니께 아이들은 하고 묻지만

무슨 아이하고 말합니다.

 

순간 불길한 마음에

집을 달려가고

그곳에는

은명이와 동명이가 없습니다.

 

놀라서 있던 때

은명이는 이웃 아주머니 손에 끌려오고

동명이는 안보입니다.

무서워하는 애순.

빨리 동명이를 찾아야 한다는 말에

정신 차립니다.

 

마을주민들 모두

동명이를 찾기 위해

여기저기 폭풍 속에서

찾습니다.

 

그리고

동명이는 싸늘한 죽음으로 돌아옵니다.

마을주민들과 축대보수를 하던

관식도 전화를 받고

달려왔다

동명의 죽음을 보고

소리치며 웁니다.

 

 

 

 

 

 

 

 

아들이 죽고 난 후

삶의 의욕을 잃은 부부.

 

계옥은 동명의 물건을 싸며

살면 살아진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애순은 눈물만 흘립니다.

 

그렇게 울던 애순은

힘들 때마다 말해주던

엄마의 말을 떠올립니다.

 

마당에 나와보니

은명이가 달고나를 만들고 있습니다.

애순이 말을 걸지만

은명이는 말하지 않습니다.

조용히 은명이가 만들던

달고나를 만드는 애순.

 

 

그리고

다른 방에 누워있던

관식은 멍하니 가방을 보다가

금명이 가방이 젖어있어서

가방을 열어봅니다.

그곳에는 백 점짜리 시험지가 있고

육성회비 납부요망이라는 것도 봅니다.

 

관식이 그것을 하나하나 보던때

금명이 방에 와서

그것들을 챙깁니다.

관식은 왜 자랑하지 않았냐고 말하자

금명은 젖은 가방을 닦으며 웁니다.

 

애순과

관식이 슬픔에 잠긴사이

아이들은 아이들대로

자기들 때문에

동생이 죽었다는 죄책감에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었던 것입니다.

 

 

은명이는 자기가 동생을 두고 나갔다고 

생각해서 죽었다 자책했고

금명이는 자전거를 타지 말랬는데

타서 이런 것이라고 자책한 것

 

 

 

 

그 순간

정신이 번뜩 든 관식은

사흘 꼬박 누워있다가

일어나서 고봉밥을 먹습니다.

 

그리고 금명에게

선생님께 글피까지 육성회비

낼 거라고 말하라 하고

일하러 갑니다.

 

어린 두 부부에게

닥친 슬픔의 시간은

삼일이었다고

내레이션이 나옵니다.

 

애순은

밥그릇을 동명이 몫으로 퍼서

둡니다.

좋아하던 사탕과 함께...

 

 

둘은

자신들이 슬픔에 빠져 살면

안된다고 억척같이 삽니다.

 

그토록 지겨운 바다에서

여전히 관식은 생선을 잡고

애순은 생선을 팝니다.

 

그렇게 서로 힘든 시간을 보내는

두 부부

아이들에게 슬픔을 보이지 않으려

몰래 웁니다.

 

어느 날 애순은

관식에게 자신이 애를 방파제에 

세워두었다고 죄책감을 가지며 말합니다.

이곳에서 있으면 아빠가 무슨 일이

있어도 돌아온다고 말했다고 해서

그런 사고가 난 것이라고 말하는 애순.

 

하지만 관식은 

누구의 탓도 아니라고 말합니다.

 

세월이 흘러

어느 병원로비에서

애순은 금명에게 말합니다.

말없는 관식

내시경 받으며 그날의 일을 말하더라고

그날 축대를 쌓으러 가지 않았더라면

하던 그 말을 그날의 후회를

30년 뒤 알게 되었다고 말하는 애순.

 

 

 

 

 

 

그렇게 또 시간이 가고

관식은 사망신고서를 작성하러

갑니다.

떨리는 손으로 만 3세 사망신고를 하는

관식의 상처투성이 손가락도 나옵니다.

아들의 사망신고서를 작성하며

펑펑 우는 관식.

 

한편,

애순은 집에 와서

은명에게 왜 달고나를 먹느냐고 하자

은명은 먹었다고 합니다.

밥을 차려주지 않았는데 무슨 소리냐며

부엌에 온 애순은

부엌 가득 있는 사람들이

나누어준 음식들을 보고 눈물 흘립니다.

 

 

 

 

마을 사람들의

고마움에

다시 힘을 내는 애순.

 

 

 

 

그리고

과거의 어느 날이 또 나옵니다.

애순의 3개월치 밀린 방값을 내준이는

민옥이었습니다.

 

도희정이라는 이름으로 준 것인데

이사 가기 전 3개월치 방값을 내준 것.

애순이의 사춘기를 갉아먹은 갑사.

대학 못 보내주어서 미안한 값까지

내준 것입니다.

 

글을 모르는지

점방 할아버지가 대신 봉투에

적어줍니다.

 

 

 

 

민옥은

이사 갈 때 전처의 자식까지

제 자식처럼 키워줄 거라고

애순에게 약속했습니다.

그리고 

그때 비키니옷장에 숨었던 것을

후회하기도 하고

애순의 마음을 아프게 한 것도

후회합니다.

 

 

세월이 흘러

금명이 대학에 갈 시기가 옵니다.

 

걱정하며

금명의 발표를 기다리는

애순.

 

금명은 서울대합격증을 보여줍니다.

뛸 듯이 기뻐하는 애순.

 

딸의 입학식 장면이 나옵니다.

한껏 기뻐하며 여기저기 사진을 찍는데

금명의 이름을 부른 순간

옆사람들이 돌아봅니다.

알고 보니

그 집 아저씨의 이름이 금명이었습니다.

 

영범은  금명을 보고

자신이 사진을 찍어주겠다고 합니다.

관식은 괜히

영범이 신경이 쓰입니다.

 

 

 

 

그리고 집에 와서

사진을 보고

그중 두장은 금명이만

이쁘게 찍은 사진을 보고

분통해합니다.

 

부들거리는

아빠의 반대와 달리

영범과 금명은 

이미 연인관계입니다.

 

 

 

 

 

이렇게

6회 마무리되었습니다.

 

이어서

7회에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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