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편은
지난 무브투헤븐처럼 넷플에서 몰아보기 시청한 이 구역의 미친 X 편이다.
무브투헤븐을 언제 시청했지 하고 살펴보기
약 한 달 전 조금 안 되었다.
드라마를 일 년에 몇 번 시청 안 했던 것에 비하면
올해는 조금 많이 시청하는 것 같다.
TV 드라마도 은근히 재밌다 싶다 ㅎㅎ
영화도 그렇고 여름에는 집중력이 감해서
차라리 문화생활을 더 하게 되는 듯하다.
그리고 아무래도 블로그를 하게 되다 보니
기록 차원에서도 시청한 내용은 남기게 된다.
이전에 적었던 글을 읽어보면
아.. 그때는 이렇게 시청했구나 하고
마치 남이 써놓은 글을 읽는듯한 재미도 -_-ㅋ
그럼 이번 편도
이전 글처럼 프로그램 소개 및 주인공 인물들 소개도 곁들이며 이어간다.
무브투헤븐 링크..
https://soso789.tistory.com/520?category=848881
이전 프로그램 소개 링크..
https://soso789.tistory.com/379
1. 프로그램 소개
2. 프로그램 장면들
4. 등장인물 소개(배우)
* 소소한 시청 후기..
1.
이 드라마도 몇 주에 걸쳐서 시청했다.
6편까지 시청했다가 좀 쉬고
이후 쭉 몰아서 시청..
2.
시청 동기는 넷플에 한동안 상위권에 올라온 드라마이기에
일단 호기심이 생겼던
게다가 방영하기 전에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두 주인공 배우가 출연한 내용을 들은 적이 있기에
익숙함이
3.
그때는 그냥 약간 성격이 과한 사람들의 이야기인가 했다.
막상 시청하니 일종의 연애물인...
그리고 그 가운데에서 일상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을
잔잔히 잘 풀어낸 내용이었다.
4.
정신과 치료 내용이나
데이트 폭력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마약을 다룬 사회적 내용들도
물론 구석구석 코믹한 재미를 포기하지 않고
쭉쭉 마지막까지 재미있게 다루었다
그러니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은 드라마였을 듯하다.
하나하나 더 풀어적자면
5.
미래에 가장 성장할 의학 부분이 정신치료 측면이라는 예측은
이미 수십 년 전부터 있어왔다.
일종의 선진국병이라고 하는 정신과 측면은
사회가 발달될수록 만연할 수밖에 없을듯하다.
주변에도 정신과 상담을 받는 이들이 여럿 있어서
익히 실상은 여러 번 들었다.
놀랍다면 놀라운 것은 언제나 예약이 풀이라서
예약하는 것이 너무 치열하다고,
그만큼 이제는 만연화된 일상의 반증일 것이다.
살아가면서 누구나
정신적 피로감을 호소하게 된다.
가족들이 주는 고통
직장 안에서의 고통
교우관계
막중한 책임감
또는 스스로 자신에게서 오는 불안감 등
그 과정을 혼자서 헤쳐나가기보다는
전문 의학의 도움을 받는 것은
무척 바람직한 방향이라고 생각한다.
그분들은
어차피 가까운 이들의
동정심이나 연민에 의한 위로보다는
좀 더 객관적인 상황을 말해줄 테니 말이다.
그런 이유로
주위에서 정신적 어려움을 호소하면
늘 권하는 말은
혼자 고민하지 말고
병원을 방문하라고 말하고는 했다.
세상은
혼자만의 힘으로는
해결하고 이겨나가기 어려운 답답한 일들이 많기 마련이다.
자력으로 그걸 헤쳐나갈수 있는 이들도 있지만
그게 어려운 사람도 많은것이 현실이기에..
&
그런 점에서도 이 드라마의 병원 장면은
큰 부담 없이 선 효과를 보여준 듯하다.
6.
드라마를 시청하면서
초반에 그런 생각을 한 적이 있다.
나는
정우와 민경중 어느 쪽일까 하고
굳이 골라본다면,
생각해보니
정우 쪽인 듯하다.
지금은 거의 퇴색했지만
과거 한 성격 했고, 괄괄했기에
분노조절장애쯤은 아니지만
화내고 싶을 때는 시원하게 질러버리는 쪽이었던 듯하다.
아무래도 가족 전체적인 분위기가
하고 싶으면 하는 스타일들이라
그런 영향도 있었던 듯..
하지만
사회생활을 하면서
많이 변하는 계기가 되었다.
나로 인해 누군가가 상처 받을 수도 있고
또 어느 순간 화내는 것이 의미 없다는 회의감이 든 것이 한 부분이었고...
주위에 인격적으로 훌륭한 분들이 많은 것도
한 몫한듯 했다.
아무리 어렵고 당황되는 순간이 와도
침착하게 상황을 헤쳐나가는 것을 보며,
절로 변화한 듯
물론 오랜 세월이 걸렸지만
이제는 화내는 것도 많이 잊어버린 듯도 싶고
마음속에 평정을 이루는 것이
쉬운 것은 아니지만
그만큼 얻는 것도 많은 듯싶다.
7.
드라마 이야기로워서
큰 줄거리로
정우와 관련된 직장의 일과
민경과 관련된 폭력이 큰 줄거리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내용을 전혀 모르게 시청했기에
민경의 내용에서는 조금 짠한 마음이 들었다.
주변에서 심하지는 않지만
민경의 경우들을 접한 적이 있다.
대신 신고해준 적도 있고..
흠.. 실제로 저런 일이 일어난다면
누구나에게 공포일 것이다.
남녀를 떠나서
폭행 앞에 나약해지는 것은 인간의 본성일 것이다.
끝까지 지질하게 민경을 괴롭힌
유부남역 배우님은 역할을 잘해서
참으로 찌질 해 보였다.
드라마에서 가장 미친놈이 아닌가 싶었다
흔히들 말하는 여미새(여자에 미친 새끼) 역할을 제대로 한 듯도 싶고
단순히 여미새를 떠나 폭력을 행하였으니
범죄자이기도 하고..
& 그런데 남미새(남자에 미친 새끼)도 무서운것은 마찬가지
다음 시즌에 남미새 나오면 새로운 호러물일듯 하다^^::
8.
어찌 보면 무거운 주제를
조금은 코믹하게 다룬 부분들도 없지 않아 있지만
드라마 자체가 사회성을 고발하는 프로그램은 아닌 만큼
적당히 재미있게 잘 풀어간 듯하다.
만약 사회고발프로그램이었다면
무거울 주제가 한 두개는 아니었기에...
9.
시청하다 보니 어느새 13화가 끝나고
시즌1이 마무리
아마도 다음 시즌을 한다면
그때도 많은 인기가 있을 듯..
그리고 악동뮤지션의 이수현님도 연기를 잘하고
새로운 배우의 재발견 같은 재미도 있었다.
이상 드라마
이 구역의 미친X를 즐겁게 시청한 후기를 마무리..
'프로그램 시청(단편) > 드라마'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구경이 7회 줄거리...이 미끼는 물 수밖에 없어, 케이가 지켜야 하는 유일한 거니까 (0) | 2021.12.07 |
---|---|
구경이 5회~6회 줄거리및 etc...(수요일,넷플 1위 재등극한 구경이) (0) | 2021.11.18 |
구경이 3회~4회 줄거리및 etc...(넷플 1위 등극한 구경이) (0) | 2021.11.09 |
구경이 1회~2회 줄거리및 etc... (0) | 2021.11.06 |
무브 투 헤븐...시청&드라마 살펴보기(출연진등) NO.359 (0) | 2021.07.17 |
댓글